제대한 2학년 복학생들의 흔한 고민
조회수 2018. 5. 29.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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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저는 대학교 2학년 2학기로
복학하는 복학생입니다
그러다 군대를 다녀왔는데
앞으로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하기만 해요
그렇다고 조금 더 놀기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큽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날
20대의 초·중반이
너무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꽁냥꽁냥 연애도 하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은데…
그러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4학년이 되면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소중하면서도
고민이 참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2학년을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다시 이 때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었던
후회되는 일이 있으신가요
뭘 해도 확신이 서지 않죠
미숙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하는데요
해보고 싶은
관심 조금이라도 있는 건
다 한번씩 찔러보라고…
나중 가선 이게 다
하나 하나 모여가지고…
임제스님은
"만나는 모든 것을 죽여라"
라는 파격적인 말로
불교계를 발칵 뒤집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주변의 기준에 흔들리지 말고
일단 뭐든 시작해보는 게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 고민마저도
즐기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기보다는
편안한 환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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