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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에서 중고책 사면 출판사나 작가에게 돈이 더 가나요?

조회수 2018. 4. 16. 15: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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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중고책을 사는

소비자들이 급증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새 책을 사는 게 부담되는데다


대형 중고서점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도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고책 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출판사나 작가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즈덤 하우스 관계자는

알라딘에서만 이익을 취하고 출판사나 저자에게 갈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어요."

다른 대형 출판사도

중고책이 팔아서는 저희에게도 저자에게도 돌아오는 게 없어요. 저희 입장에서는 사실 걱정이 되죠."

라고 한탄했습니다.

2012년 기준450억원 규모였던

중고책 거래 시장은

최근 급성장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작년부터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잖아요. 기업형 중고서점이 온라인 쪽에도 중고서점 많거든요."

라고 했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중고책 거래 시장은 이렇게 가는데

현재 규정은 이로 인한 수익을

출판사나 저자에게 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국가는 어떤지 물었더니

대여권을 시행하는 국가는 거의 없어요.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허윤 변호사 역시 법적으로는 출판사에

수익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

해석했습니다.

조금 애매해요. 도서관의 경우 책을 대출해주면  대출 한 명당 다 돈을 내야 하는 건지, 애매하게 되는 거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출판 시장이 위축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 대형 출판사 관계자는

저자 수익이 떨어지는 건 너무 당연한거고요."
인세라든지 이런 부분이 많이 줄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저자들이 글을 쓰실까 그런 염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출판진흥원은

중고서점들이 신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기 위해

중고책 거래 현황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중고시장은 비단 출판뿐 아니라

어디나 존재하지만

좋은 글들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일 겁니다.

아무튼


"중고서점에서 중고책사면

출판사나 작가에게 돈이 더 가나요?"


라는 취재의뢰에 대한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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