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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스윙배우' 이야기

조회수 2018. 3. 26. 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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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 무대를 객석에서 본다는 것, 이게 큰 축복이죠."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매력넘치는 스윙배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사진을 옆으로 넘기면 배우님들의 인사가...!)

온스테이지 배우들이 공연 중에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 그 배우 대신 공연에 투입되는 배우를 '스윙'이라고 합니다.
커버 역할을 스윙들이 같이 하거나 커버가 따로 준비돼 있지 않은 코러스들의 역할을 저희가 합니다.
Q. 몇 명 정도 커버하고 계신가요?
Q. 연습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한명이 여러 명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개인 시간에 연습한다고 합니다.

연습량이 어마어마 하겠죠?!
Q.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첫 번째 런 돌아갔을 때가 기억이 나요.
빌리가 5명이다 보니까 장면이 조각 퍼즐처럼 나눠져 있었는데 무대에서 그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 엄청 감격스럽고 뭔가 말 하지 못 할 감동으로 많이 울었던 게 기억이 나요.
Q. 본인이 생각하는 스윙 배우의 장단점은?
단점 같은 경우는 저희가 배우다 보니까 무대 위에 서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클 거에요. 그런 큰 마음에 비해 공연보다는 대기 시간이 길다는 거?
최은주: 얘들아, 장점을 말해봐..!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게 새로운 시선인 것 같아요.
내가 올라가는 무대를 관객의 입장으로 볼 수 있다는거!
그게 엄청 큰 축복, 행운이거든요.
Q. 스윙배우의 존재란 뭐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만약 온스테이지 배우라면 저처럼, 저희들처럼
스윙이 든든하게 준비가 돼 있고 믿을만하다,
그러면 참 든든할 거 같아요, 무대 위에서 공연할 때.
수줍수줍한 배우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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