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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창수(가명,36)씨가 혼잣말로 읊조렸습니다.


손편지에는 메시지뿐만 아니라
봉투를 열 때의 두근거림
손글씨가 주는 따뜻한 감성
편지를 보낸 이의 정성 등이
함께 담겨있었죠.

그나마 손편지를 써서
직접 건네주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우편으로 부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문의해보니



이 통계는 고지서와 손편지가
합해진 수치이고
손편지의 수만 따로 집계한 통계는 없지만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줄었다는 건
우체통의 수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편지 부칠 일이 없으니
요즘 우표 값이 얼마인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가격은 10원부터

최대 3550원까지 있습니다.

3550원이면 싸다고만 할 수는 없는 가격이지만
우표 값이 택배비보다 저렴하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이죠.



단순히 보면
택배는 무겁고 우편은 가벼우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가장 큰 차이는
물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지 여부에 있다
추적하는 지 여부에 있다
고 우정사업본부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출처@blitzmaerker
일반 편지나 일반 소포는
이동경로를 기록을 하지 않고
받는 사람의 우편함에 넣어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택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나간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편지는
분실의 위험이 있고
분실이 되더라도 우체국에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1995년에 개봉된 영화 러브레터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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