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와 멋 두가지 다 잡고싶은 패션 피플이라면 주목!
패션에 있어서 '멋' 만큼이나 중요시 되는 한가지가 있다면 한 끗 차이로 베스트와 워스트가 나뉘는 '위트' 아닐까?
그래서 추려보았다. 멋과 위트 두가지 토끼를 다 잡고싶은 욕심쟁이들을 위한 2018 S/S 베스트 아이템!
참고하기만 해도 당신의 패션스타일링 지수를 두배는 높여줄 수 있을테니 눈에 가득 담아보시길.
메종마르지엘라
공항에서 짐 부칠 때 붙여주는 스티커에서 영감 받았다. 오프화이트와 나이키의 협업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릭 오웬스 스포츠 샌들
운동화와 샌들의 협업 같은 릭 오웬스의 고무 샌들은 쇼에 등장하자마자 마음에 넣어두었다. 투박한 조형물 같은 샌들에 발을 넣으면 발목이 엄청 가늘어 보일 것 같다.
루이 비통 아치라이트 스니커즈
미래적인 유선형 라인과 편안한 쿠션감, 복사뼈가 보이는 커팅 덕분에 힐을 신은 듯한 자신감을 안겨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데님보다 드레스에 매치하고 싶다.
보테가 베네타
커스터마이즈의 시대! 장인 정신이 깃든 질 좋은 가죽 백에 내 이니셜까지 더한 백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프라다
전 세계의 개성 넘치는 여성 만화가들과 함께한 프라다의 신작. 만화에, 만화에 의한 이 백이야말로 스트리트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룩을 연출해줄 듯.
디올
디올의 이국적인 뱅글과 패브릭 팔찌, 컬러풀한 반지는 보헤미안을 꿈꾸는 내게 위시리스트 일순위로 낙점되었다.
꼼데가르송
이런 식의 위트를 좋아한다.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하이브리드와 컬러 조합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마음에 든다. 실제로 신은 사람을 만난다면 정말 반해버릴지도.
구찌
비디오 게임기 제조사 ‘SEGA’ 로고에서 따온 글자체가 90년대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Guccy’ 백. 더구나 마지막 이니셜을 묘하게 바꾼, 한 끗 차이의 위트가 마음에 쏙 든다.
패션 에디터 박연경, 백지연, 정환욱, 김신, 이예진, 이예지
출처 W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