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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신박한 메뉴

조회수 2020. 12. 14. 14: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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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것.

전국 15개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한국 와인 고메위크 페스티벌이 12월23일까지 진행된다. 한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한국 와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 중 신박한 조합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페어링 메뉴를 소개한다.

제육원소
제육원소 외관
손으로 그린 메뉴판이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

점심에는 대표 메뉴인 제육 볶음과 김치 볶음밥 단품을, 저녁에는 주점으로 운영되는 제육원소는 메뉴엔 없지만 손님이 요청하면 가능한 모두 만들어주는 지니와 같은 곳. 맥주나 와인 외에도 전통 술에 조예가 깊은 주인장의 취향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주종을 구비, 방문하는 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완성했다.


주소 서울 중구 장충단로7길 12-1


베베마루 로제 x 고수 얹은 제육 볶음
점심 단골 메뉴 제육 볶음을 생각했다면 황급히 지우도록 하자. 각종 향신료는 물론, 신선한 고수를 곁들여 이국적인 제육 볶음이 탄생했다. 동남아 어느 나라에서 한 번쯤은 먹어봤을 법한 메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여기에 특유의 민트향과 보드라운 과실향이 자극적이지 않은 베베 마루 로제는 기가막히게 어울린다. 고추장, 간장 베이스가 많은 한식은 드라이한 것보단 약간 스위트한 와인이 잘 맞는데 그 밸런스를 잘 맞춘 조합. 불 맛과 함께 당도있는 매운맛과 바디감있는 농축된 와인이 고기 육질과도 잘 어울린다.
너브내 화이트 스파클링 x 제철 굴 튀김
강원도 홍천의 너브내는 순 우리말로 홍천이라는 뜻으로 강원도에서만 재배되는 ’청향’ 포도로 만드는 와이너리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은 화이트 와인을 탱크에서 발효해 만드는 국내 유일의 곳으로 그만큼 섬세하게 올라오는 버블이 매력적. 바삭하게 튀겨낸 제철 굴 튀김은 해산물 튀김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정석. 자칫 물릴 수도 있는 튀김 요리의 느끼함을 싹 씻어주니 상큼하게 마무리 하기에 좋다. 혹 굴을 즐기지 않는다면 오징어 튀김으로도 변경가능하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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