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 높이는 강황 요리

조회수 2020. 3. 8. 2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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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패션 에디터가 암을 이겨내기 위해 시작한 건강한 식생활.

건강의 지표는 면역, 면역의 기초는 장 내 환경이다.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체내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면역이 약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장누수 증후군’을 검색해볼 것). 그러니 지금과 같이 바이러스랑 싸워야 하는 시기엔 ‘잘’(건강하게 제대로) 먹어야 하는 동시에 ‘항염’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다양한 형태로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를 빠르게 배출하는 ‘해독’이 필요하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쉽게 강황 라떼를 만들 수 있는 Organic Traditions, Wilderness Poets 유기농 강황 가루, 강황은 향신료로 음식에 이국적인 맛을 더한다. Simply organic, 프리바이오틱스를 첨가한 Newchaper, 강황, 아미노산, 비타민이 들은 초콜릿 Good day chocolate.

항염과 해독 이 두 가지에 탁월한 식 재료는 강황이다. 면역과 관련된 영양제 중에 강황(터머럭)이 많은 이유다. 염증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하는 커큐민이란 성분이 들어있으며 이는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손발을 따뜻하게 한다는데, 실제로 강황을 꾸준히 먹고 나서 수족 냉증이 좋아졌다. (강황과 혼동되는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지녔다) 심지어 심장과 뇌에도 좋다. 이렇게 보면 정말 만병통치약 같은데 사실 커큐민은 체내에 흡수가 잘 안 된다는 크나큰 결점을 지녔다. 게다가 씁쓸하고 매운 향이 매우 독특해 맛에 적응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강황 베지본 수프>
아침마다 해독 주스와 사골국을 따로 먹다 하나로 합친 일명 베지본 수프에 면역을 위해 강황을 넣었다.

*해독 주스_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를 익혀 갈아먹는 것.
*사골국 _세포를 채우고 있는 젤과 성분이 가장 흡사하여 세포 재생을 돕는다 사골은 고기 단백질과 다르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낮아 필수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콜라겐 등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목초를 먹인 무항생제 소의 사골을 먹는다.

해독 주스 재료를 소금, 후추와 함께 강황 1TS과 함께 저탄고지에서 ‘고지’를 맡고 있는 가장 안전한 지방기버터에 볶는다. 강황은 지방과 먹어야 흡수가 잘된다. 영양을 더하기 위해 양파, 샐러리, 파슬리를 넣기도 한다. 이 조합이 감탄할 맛은 아니라 때때로 단호박을 넣는다. 단호박과 달큼함과 강황의 향이 잘 어울린다. 그러나 단호박은 탄수 지수가 높은 편이라 소심하게 넣는 편. 채소들이 기름을 골고루 입으면 사골국을 넣고 푹 끓이다 뭉근해지면 블렌더에 넣어 와르륵 갈아 수프로 만든다. 맛을 위해서 브라타 치즈나 리코타 치즈를 넣고 견과류를 고명으로 올린다.
<골든 라떼>
요즘 유행하는 방탄 커피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다이어트 식으로도 유명한 방탄 커피 대신 강황 라떼, 일명 골든 라떼를 먹으면 보다 건강을 챙기면서 열량을 내는 지방을 채울 수 있다. 코코넛 밀크나 아몬드 밀크에 MTC오일 1ts, 강황 1ts, 소금과 후추 약간 넣고 블렌더로 섞어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다. 솔직히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은 맛은 결코 아니다. 단 맛에 대한 미련 때문에 코코넛 밀크 파우더, 코코넛 설탕 및 소금과 후추, 샤프란, 시나몬 등이 들어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Organic Traditions의 터머린 라떼 제품을 사용한다.
<강황 부야베스>
부야베스는 마르세유 풍의 지중해식 해산물 수프이다. 보통 샤프란을 넣는데 강황을 넣어도 무방하다고 하여 기존 레시피보다 강황을 많이 넣어 먹곤 한다. 나카가와 히데코의 지중해 요리를 참고해서 만든다. 본래 재료는 흰 살 생선, 새우, 오징어, 조개류, 양파, 마늘, 토마토, 물, 화이트 와인, 아몬드 가루, 부케가르니, 올리브유, 소금, 후추 샤프란이니 참고할 것. 정통으로 맑게 먹을 땐 레시피대로 물을 넣어서 끓이고 저탄고지식으로 지방을 더 먹고자 할 땐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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