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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뮤지션의 컬레버레이션?

패션과 뮤지션이 충돌해 갖가지 아름다움을 세상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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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에게는 다른 예술가에게선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사람을 완전하게 매료시키는 어떤 기질이 있다. 질서에 대해 이유 없이 반항기를 품은 모습이라던가,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은 채 땀에 젖는 빈곤한 행색도 그저 섹시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런 뮤지션 특유의 자유롭고 분방한 태도와 들뜨고 고조된 기질은 단조롭기 짝이 없는 동시대 패션 속에서 철저하게 독점하고 싶은 갈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미 일부 디자이너들은 잽싸게 그들의 영역에 뮤지션을 들이기 시작하고 있다.



Raf Simons X The XX

몇 년 전 더 엑스엑스의 ‘I Dare You’ 뮤직 비디오가 세상에 공개됐을 때 패션계는 그들에게 완전하게 홀린 듯 보였다. 선명한 색감과 근사한 스타일, 세련된 시퀀스가 어우러져 완벽한 미장센을 자랑하는 뮤직비디오가 그간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온전히 라프 시몬스 덕분이었다. 그 시절, 그는 더 엑스엑스의 비주얼 디렉팅을 담당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됐고 인연이 되어 둘은 다시 협업이라는 걸 하겠다 발표했다. ‘I Dare You’ 이후 무려 2년 만인데다가 더 엑스엑스가 데뷔한 지 10년 째가 되는 해라 온갖 궁금증이 증폭된다. 잭슨 폴락이나 스털링 루비처럼 혼탁함을 좋아하는 라프 시몬스의 취향 위에 더 엑스엑스의 정제된 분방함이 더해졌다. 티셔츠나 모자는 물론이고 핀이나 패치도 있다. 참으로 영국 밴드 답다.


Noah X Depeche Mode

옷 좀 잘 입는다는 남자들이 하나 같이 노아를 좋아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지천에 널린 스트리트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노아처럼 문화적인 소견을 가진 것들이 좀처럼 없어서다. 이번에 그들의 마음을 파고든 건 1990년에 발매된 디페쉬 모드의 앨범인 <Violator>다. 2020년을 향해가는 이 시점에서 80년대 영국의 뉴 웨이브 음악이라니 아주 노아답다.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그 시절의 앨범이 노아의 시선으로 재해석 된다. 앨범을 장식했던 장미가 니트나 스웨트 셔츠에 새겨지고, 갖가지 곡들이 그래픽으로 녹아든다. 서두르지 않으면 아마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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