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하우스

그들에게도 실패가 있다. 관건은 그것을 잘 극복함으로써, 역경 속에서도 침착하게 끝까지 버티며 승리를 이뤄낸다는 것이다. 

의욕이 넘치면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성취 심리학에서 말하는 ‘성공 마음가짐(success mindset)’을 지녔다. 성공 마음가짐이란 인식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자세를 말한다. 

시작은 누구나 미비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놀랍게 성취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것일까? 

노력하면 새로운 재능이 생긴다는 것을 터득하면서 발전의 마음가짐을 갖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에 차이가 있다. 발전의 마음가짐을 기르고 확인하는 것은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도서에서 가장 처음으로 꼽은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이었다.

인생의 장애물은 내 안에서 오기도 하고, 외부에게서 오기도 한다. 우리는 적성에 잘 맞지 않는 문제로 힘들어 하기도 하고, 학업적 중압감이 너무 심해 헤매기도 한다. 아주 어릴 때부터 학업 장애에 부딪쳤던 사람도 있다. 

이때, 문제해결 지향성을 갖춰주면 장애물을 퍼즐처럼 생각할 수 있다. 즉, 더 작은 과업들로 분해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에서 리사 손은 이렇게 회고한다. “제가 무슨 일로 쩔쩔매거나 스트레 스를 받고 있으면 부모님은 지나가는 말이나, 그냥 작은 목소리로 짧게 몇 마디 해주셨는데, 그 말이 저에겐 평생토록 귓가에 울릴 만큼 크게 느껴졌어요. 

‘넌 잘 해낼 거야. 시간이 좀 걸릴 뿐이야.’ 같은 말이었거 든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사실상 우리의 발목을 잡는 유일한 장애 물이 자기회의일 때가 많다. 그래서 부모들이 길러주는 내면의 목소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내면의 목소리는 최고의 자아가 내는 목소리이며, 이 목소리는 새로운 장애물을 극복할 때마다 점점 자신감이 높아진다. 

그러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번에도 해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