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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좀 해본 언니 김숙의 인생 조언

와인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은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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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로그램의 토크 콘서트에서 코미디언 김숙이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출처출처: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저는 이거 진짜 썩은 말인 것 같아요.

세상에 좋은 사람 많은데, 굳이 안 맞는 친구랑 사이좋게 지낼 필요 없어요.

안 맞으면 굳이 만나지 말고,
그냥 연을 끊으세요.

우리는 어릴 때부터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왔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

“착하게 살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노력들을 해왔던 것 같다. 친구와의 관계가 무너질까봐 내 감정을 숨기고,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노력하고, 남들에게 거부당하고 상처받을까 봐 쿨한 사람인척 포장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고, 다른 사람의 무심한 행동에 혼자서 마음 끓이고…… 매번 이런 노력들을 하다 보니 진짜 나는 희미해지는 것만 같다.



정작 내가 힘들고 외로운데

남들이 세워놓은 기준 속의 착한 사람, 

좋은 친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관계에 대한 기준은 벗어 던지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나만의 기준을 세워보자.



1
착한 사람 콤플렉스는 버리자.

관계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은 불필요하다.


좋은 사람, 내 사람에게만 최선을 다하기에도 인생은 짧은데  굳이 안 맞는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이제 이처럼 의미 없는 데 힘을 쏟았던 지난날에 안녕을 고할 시간이다.


내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기에도 인생은 짧다.



2
오래된 것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한국 사회는 오래된 것에 유난히 관대한 듯하다. 특히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는 “에이, 가족끼리 왜 그래” “친구끼리 뭐 어때”라는 말로 자신의 무신경함을 어물쩍 때운다. 가깝다는 이유로 배려와 예의는 거추장스러워진다. 이 때 정색하면 변했다는 둥, 까칠해졌다는 둥 예민한 사람 취급한다.


와인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은 진짜일까? 숙성이 잘 된 오래됨도 있지만 부패한 오래됨도 있기 마련이다.


고인 물 그대로 썩어버린 관계는 과감하게 잘라내자.



3
가끔은 사회적
혼자 두기를 즐기자.

각자의 자리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 내가 확실히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 좋은 때가 아닐까 싶다. 그것이 사람이든, 취향이든, 일이든.


어쩌면 지금은 내가 나일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먹고, 보고, 즐기며 가끔은 나와 놀아주자. 그리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줄여야 할 덜 중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해보자.


성공과 행복은 인맥에서 비롯하는게 아니다.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마음 편하게 조곤 조곤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 내가 나의 진심과 전력을 다해도 조금도 아깝지 않은 몇 명이면 충분하다. 

이제 나를 나답게 만드는 관계에 집중하고 싶다. 나에게서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해 잘라내는 일, 이건 어쩌면 편집의 영역일지도 모른다.
_ <솔직한 척 무례했던 너에게 안녕> 중에서

앞에서는 빨대를 꽂겠다며 다가오고 뒤에서는 비수를 꽂으려고 쫓아오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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