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도 관계도 물건도 정리가 최우선! 독립에 필요한 정리법 4

조회수 2019. 5. 29.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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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물건이 그곳에 있는가? 아니, 라는 생각이 든다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주제별로 유물과 작품을 전시합니다. 모든 작품을 전부 전시하지 않지요.


가족의 품에서 독립하거나, 누군가 함께 살다가 헤어져 '혼자'가 되기로 한 분들, 내 공간을 둘러보세요.



“이건 (전)애인에게
받은 물건인데”,

“저건 어머니가
늘 쓰시던 물건인데”

물건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임에도 쉽사리 처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왜 물건을 버리지 못할까요? 물건 값을 따져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린다는 게 어려운 이유는, 나의 과거를, 혹은 소중한 사람의 과거를 잃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손대지 않았다면, 현재 시점과 공간에선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봐야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 공간을 사용하다가 혼자가 되면, 갖가지 물건을 처분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사할 계획이라면 무엇을 싸가지고 갈 것인가 고민하는 순간도요.


전 애인, 혹은 배우자의 손때가 묻은 물건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잘 판단이 서질 않는다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앞에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버리기 어려운 것들이 있죠. 그럴 때에는 물건을 처분하기 전에 나만의 의식을 치르고 보내줍니다.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언제, 무엇을 하든 내 마음입니다.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처분하면 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기억을 상기해줄 물건 몇 가지는 간직해도 좋습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와 함께 해왔던 공간을 떠나, 나만의 공간에 오롯이 나만의 취향과 기분을 담아봅니다.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때는 새로운 기억을 담을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Tip

침실의 경우


1. 무거운 가구를 제외하고 짐을 모두 빼세요.

방에 있는 침대나 무거운 가구 외에 나머지 짐을 몽땅 뺍니다. 옷장과 책장과 탁자에 담긴 물건을 거실과 주방, 현관에 늘어놓습니다.




2. 물건을 보고 성가셔하기 

 눈에 띄는 곳에 두고 볼 때마다 그것들을 보고 성가시게 느껴야 합니다.  



3. 빈 방을 보며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상상하기

 아늑한 분위기가 좋을까, 아니면 화사한 분위기가 좋을까? 마음의 결정을 기다립니다. 




4.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가구 배치하기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5. 옷과 소지품 정리하기  

처분할 것들을 분류합니다. 


혼자 살기, 인생의 CEO가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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