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가 생각하는 명품의 조건은?
4/22일 수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밀라논나 장명숙님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유학 시절부터,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브랜드를 런칭했던 일, 그리고 69세에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까지의 일들을 대화로 나누었습니다.
도메니코 돌체가
클래스메이트였다?
도메니코 돌체가 클래스 메이트였다는 점을 이야기하자 유재석과 조세호분이 크게 놀랐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친구였다니 말이죠. 하지만 그녀 역시 한국 최초 밀라노 유학생, 유학 후 돌아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한국 패션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이탈리아 유학이 쉽지 않았습니다.
1978년에 이탈리아로 유학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집안의 반대는 물론, 교육기관도 드물었고 국가고시를 통과해야만 유학을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10년 전에 책을
썼다는 사실 밝혀져
한국 최초 밀라노 유학생. 유튜브에서도 이탈리아 이야기를 종종 들려주셨었는데요, 궁금증을 해소하는 중요한 단서가 나왔습니다. 바로 10년 전에 책을 썼다는 사실! 패션 컨설턴트가 30년 동안 들여다본 이탈리아의 모습은 어떨까요? 패션과 디자인의 왕국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견한 라이프 스타일, 밀라논나님의 시선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책을 추천드려요.
명품을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생각
명품의 역사에 대해 해박하게 알고, 그 가치도 충분히 알지만 밀라논나님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품을 찾을 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명품이면 된다."
이쯤되면 그냥 인생 수업
이쯤되니 그녀의 패션 채널을 '인생 수업'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녀의 인생과 인생관을 듣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공손한 태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면으로는 다 알지 못했던 그녀의 생생하고 뜨거운 이탈리아 이야기, 책을 통해서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