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펜데믹, 소름돋는 현실를 모두 예측한 이 책

조회수 2020. 4. 1. 23: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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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주식시장 쇼크, N번방 사태까지. 초예측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진단한 미래
신종 전염병의 확산, 전 세계적 경제적 붕괴

신종 바이러스로

세계인들이 고통받을 수 있어

출처: <초예측>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

1960~70년대 아프리카에서 마르부르크 출혈열이나 에 볼라 출혈열을 일으키는 신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에이즈AIDS 바이러스는 198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고요. 앞으로도 새로운 병원체가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것은 발현지의 국민들뿐이 아닙니 다. 오늘날 기술의 발전과 세계화로 많은 사람들이 전 지구를 자유롭게 오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병원체도 가난한 나라의 국경을 너머 부유한 나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볼라, 에이즈 바이러스는 미국 국민을 감염시켰지요. 소득 격차가 낳은 감염병이 국지적 풍토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건 강을 위협하는 유행병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전 지구 규모의 몰락이
언제든 가능하다

각국 시장이 단일한 세계 경제로 통합되는 가운데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 지구 규모의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각국의 경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나라의 경제가 무너지면 다른 나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거든요. 



과거에는 한 사회가 붕괴하는 일이 일어나도, 대부분의 경우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습니다. 칠레 서쪽 남태평양에 위치한 이스터섬 문명이 붕괴했을 때 세계 어디서도 몰랐던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은 소말리아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가 붕괴하면 다른 대륙에 있는 다른 나라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각 국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얽혀 있어요.


_"초예측"중에서, 제러드 다이아몬드


디지털 사회가 가속할 수록,
우리는 더욱 인간다워져야 합니다
다니엘 코엔

디지털 사회에 인간은
디지털 재화로 쓰인다

출처: <초예측>저자, 다니엘 코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컴퓨터를 이기는 것도, 컴퓨터 자체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 필요한 것은 컴퓨터를 수단으로 충분히 활용하면서 우리의 인간성이 확보된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경제가 심화되면 인간마저 디지털화된  정보 재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 경험, 감정, 정체성 등 인간성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디지털 신호로 변환되고 인공 지능이 그것을 마음대로 조작해 우리를 통제할지도 모르죠. 



역설적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록 우리는 우리는 더욱더 인간다워져야 합니다. 


공포와 패닉의 미래?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20세기 부와 평화를 담보했던 기성 체제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극도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과 초초함은 거의 공포 수준에 가깝습니다.



 인류 문명이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국면에 진입할 순간이 머지않아 보이는 가운데, 우리에겐 몇몇 숫자와 조어로 포장된 단기 예측보다 변화의 방향과 강도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미래를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돕는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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