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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최초의 공룡이 사우나에서 살았다고?

공룡은 외계와 같은 세상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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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륙은 하나의 전 지구적 대양에 둘러싸여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초대륙을 판게아Pangea, 전지구적 대양을 판탈라사Panthalassa라고 부른다. 그 시기에는 지리학이 제일 쉬운 과목이었을 것이다.



공룡은 (우리가 보는 견지에서는) 완전히 외계 같은 세상에서 태어났 다. 그런 곳에서 태어난 공룡들의 생활환경은 어땠을까?


북극에서 남극까지
쭉 이어져 있던 시대

트라이아스기의 초대륙은  지구의 반구 전체를 북극에서 남극까지 일사천리로 내달았다. 그것은 거대한 C자처럼 생겼다. 



지구 깊숙한 곳의 열이 작은 대륙들을 수억 년 동안 밀고 당긴 결과, 모든 땅덩어리가 하나로 뭉쳐져 마침내 ‘문어발식 왕국’ 이 형성된 것이었다.


최초의 공룡들은
사우나에서 살았다?

트라이아스기의 지구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웠다. 어느 정도는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판게아의 지리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오늘날과 비교할 때 북극과 남극의 기후는 훈훈해서 여름 기온은 런던이나 샌프란시스코의 여름 기온과 비슷했고, 겨울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결론적으로, 북극과 남극은 초기의 공룡과 다른 동물들이 쉽게 서식할 수 있는 곳이었다.


지구의 절반은 여름의 뙤약볕
절반은 겨울의 한기가 불어

극지방이 그렇게 따뜻했다면, 세상의 나머지 지역들은 온실이었음 이 틀림없다. 그러나 지구 전체가 사막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 판게아의 지리학은 다시 한번 상황을 훨씬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초대륙의 중심부에는 적도가 있었으므로, 육지의 절반이 여름의 뙤약볕에 그을리는 동안 다른 절반은 겨울의 한기에 뒤덮였다. 



북쪽과 육지와 인접하지 않은 넓은 바다. 남쪽의 현저한 기온 차이는, 주기적으로 적도를 넘나드는 맹렬한 기류를 초래했다. 이러한 기류의 방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졌는데, 이런 현상은 오늘날 세계의 일부 지역(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발생한다. 


전지구적 계절풍
메가몬순이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아마도 수많은 공룡이 홍수에 떠내려가거나 진흙 사태에 파묻혔을  것이다. 기류의 변화는 몬순기후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몬순기후란 건기와 우기(장기간에 걸친 폭우와 끔찍한 폭풍)가 교대로 반복되는 기후를 말한다. 신문이나 저녁 뉴스에서 다양한 영상(홍수에 떠내려가는 집, 성난 물결에 대피하는 사람들, 이류泥流에 파묻힌 마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현대의 계절풍은 국지적이지만, 트라이아스기의 계절풍은 전 지구적이었다. 트라이아스기의 계절풍이 너무나 강력하다 보니, 지질학자들은 그것을 기술하기 위해 ‘메가몬순mega monsoon’이라는 과장된 용어를 발명했다.


오늘날 여름철 아마존은 새발의 피!
고온다습 열대 지옥의 공룡

보금자리로 불 릴 만큼 특별히 안전하거나 쾌적한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초의 공룡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페름기 말기의 끔찍한 대멸종에서 여전히 회복하고 있는 세상에 등장했고, 그 세상은 맹렬한 폭풍우의 채찍과 혹독한 기온의 마수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대멸종이 지구를 싹쓸이 한 뒤 출발한, 수많은 신종 식물과 동물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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