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스무살 찾기

조회수 2020. 2. 21.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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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이든 서른이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길,

초중고 12년 동안 매달렸던 '대학 입시'의 관문을 마침내 끝냈다는 안도감과 기쁨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이 아니라 인생의 진정한 시작이라는 걸 어느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무 준비 없이 우리에게 덜컥 와버린 스무살, 공부 외엔 해 본적 없는 우리에게 어른들은 이런 말을 하곤 했습니다.



"네가 잘하는 걸 찾아봐, 그걸 하면 돼."

"그래서 이제 뭘 할거니?"  

이런 말을 들을 때면

"그걸 알면 내가 이러고 있겠어?"

"나도 찾고 싶다. 내길......" 이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렇게 스무살을 지나 어느새

서른, 마흔이 된 지금, 

과연 내가 살아온 길이 맞는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지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지는 않나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스무살은 물론, 

인생에서 잠깐 한걸음 물러서  지금까지 살아온 내 길이 맞는지 고민해보려는 사람들에게 가이드가 되어 줄 책이 한 권 있습니다. 


바로,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던 것들》 입니다.


“스탠퍼드 대학생을 팝니다”

출처: <티나실리그 교수>

스탠퍼드 대학의 티나실리그 교수의 최고 인기 강의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중심으로 정리한 이 책은 강의실 안팎에서 찾을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출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합니다.

티나 실리그 교수는 학생들에게 5달러와 2시간을 주고 최대한의 수익을 내라는 과제를 내줍니다. 일명 '스탠퍼드 5달러 프로젝트' 라 불리는 과제입니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과제물들을 내놓았고 최고 수익을 올린 팀은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650달러를 벌어들였고, 전체 14개 팀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4,000퍼센트에 달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요?


어떤 팀은 대학가에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앞에서 줄을 대신 서 주며 한 사람 당 20달러를 받고 예약권을 팔았습니다. 자전거 바퀴의 공기압을 체크해주고 바람을 넣어주는 일로 수백 달러를 번 팀도 있었습니다. 스탠퍼드 학생을 채용하려는 한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 회사의 3분짜리 광고를 제작해 5달러 프로젝트 바로 수업 당일, 광고를 상영해 650달러를 번 팀도 있었습니다.

티나 실리그 교수가 이런 황당하고 독특한 과제를 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남다른 경쟁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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