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의 한 마디에 펑펑운 사연

조회수 2020. 5. 15.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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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인 95년생 동갑내기 BTS 멤버 뷔와 지민.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진심을 담은 편지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To. 지민이에게

연습생 때부터 우린 아무것도 모른 채로 서울에 상경했잖아.

6년 정도 있다 보니 어느새 나한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돼 있더라.
너랑 이렇게 데뷔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
그리고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해.

내가 화장실에서 울고 있으면
같이 울어주고,
새벽에 몰래 나와서 같이 웃어주고,
신경써주고, 생각해주고,
나 때문에 노력해주고, 이해해주고,
고민 들어주고, 한없이 부족하고 못난 친구
많이 좋아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오래 같이 꽃길만 걷자.
사랑한다, 친구야.

진심어린 마음을 전한 뷔에게 지민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태형이한테 배우는 게 많고
좋은 감정들을 느낄 때가 많아요.
감동도 많이 받고..

태형이가 내 친구라서 다행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내 친구라서 다행이다’라는 말에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뷔.


이 광경을 지켜보던 나머지 멤버들도 두 친구의 진심어린 우정을 응원했습니다.


여러분도 힘들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혹은 기쁜 일로 함께 기뻐하고 싶을 때, 옆에 있는 친구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됐던 경험이 있나요?


작가 정희재 씨는 인생에서 한없이 외롭던 순간을 지나오며 자신을 버티게 준 힘은 곁에 있는 사람들이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였음을 깨닫습니다.


이후, 그 시간을 다시 마주하며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살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와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주던 말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이 책에 담은 건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의 녹취인 동시에 당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정희재,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저자

때로는 너무 잘 알아서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말이 있나요?


이제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쩌면 그들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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