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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농구선수가 매번 시간 약속을 어기는 진짜 이유

조회수 2020. 5. 6. 16: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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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는 왜 연습에 안나왔을까?

지금은 별이 되었지만 여전히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코비 브라이언트. 


최근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유명한 연습벌레였던 그가 3시 30분에 하기로 한 훈련에 나오지 않은 이유가 문제로 출제되어 많은 이의 궁금증을 샀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출처: KBS'옥탑방의문제아들'
Q. 코비가 3시 30분에 하기로 한 훈련에 나오지 않은 이유는?

NBA의 황제 마이클 조던이 인정한 유일한 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도 농구 비디오를 보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1천 개가 넘는 슛을 던질 정도로 지독한 연습벌레였습니다. 


그런 그가 약속된 훈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황당하게도 그는 당연히 

“연습이 새벽 3시 30분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NBA 성과 코치 출신이자 기업 코칭 전문가 앨렌 스테인 주니어는 그의 저서 『승리하는 습관』을 통해 코비와의 연습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출처: 앨렌 스테인 주니어
“새벽 4시에 연습을 잡고, 코비보다 먼저 체육관에 가기위해 새벽 3시에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택시에 내리자마자 이미 체육관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게 보였죠. 심지어 농구공 튀는 소리와 운동화 끄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중에서..

코비는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본 훈련 전부터 강도 높은 워밍업을 하고 있었죠. 볼 핸들링, 풋워크 등 기본적인 동작을 수만 번 반복하는 그를 보고 앨렌은 물었습니다.

출처: 코비 브라이언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 당신이
왜 그렇게 기본적인 훈련을 하죠?”

그러자 코비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코치님, 제가 어떻게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절대 기본적인 동작에 싫증내지 않기 때문이에요.”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중에서..
출처: 코비 브라이언트

코비 브라이언트는 ‘기본기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제1 성공 원칙을 알고 있었습니다. 


풋워크가 면도날같이 예리하지 않으면 나머지 동작들도 절대 좋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계속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코비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방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것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006년, 선수 생활에 변화를 주고자 데뷔 때부터 달았던 등번호를 8번에서 24번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출처: KBS'옥탑방의문제아들'

출처: 코비 브라이언트

앞서 코비와의 일화를 들려준 앨런 코치는 ‘성공은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습관들의 결과’라고 말하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스테판 커리, 코비 브라이언트의 성과 코치를 맡으며, 또 스타벅스와 코카콜라의 기업 코칭 전문가로 일하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죽어도 포기하지 않는 ‘승리하는 습관’이 있다는 사실 말이죠.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이 습관들은 우리의 일과 삶, 어디에나 적용 가능합니다.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기는 습관을 배워야 합니다.”

앨렌 스테인 주니어,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저자

당신의 분야에서 매일 갈고 닦아야할 

‘기본기’는 무엇인가요? 



승리하는 선수들이 절대 놓치지 않았던 

기본기, 습관을 통해

잠시 잊고있었던 내 안의 열정을 

깨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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