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비용: 71만원

-정동진 비치크루즈-
친정 아버지 환갑기념으로 정동진 비치크루즈리조트 가족 호캉스 선택! 체크인 하고 짐푸는 동안 근처 금진항에서 회와 회덮밥을 포장해 왔어요. 정동진은 너무 비싸요~

"객실에서 일출 즐기기"
울딸의 인생 첫 일출! 손녀가 잠을 깨지 못하자, 일출을 꼭 보여주고 싶으셨던 외할머니는 손녀의 잠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아가야, 빵이다! 빨강빵이야!" 울딸, 할머니가 빵이란 소리에 눈을 뜸 ㅋㅋㅋ 할머니 덕에 생애 첫 일출 감상 성공!

일출 관람이 끝나고 가족들은 다시 취침. ㅎㅎㅎ
나는 그 사이에 바다를 바라보며 반신욕~~

-금진항 항구마차-
금진항 노천에 있다. 최불암 아저씨의 한국인에 밥상에 나왔다는 곳.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줄이 짧은 거라고 한다. 그래도 우린 30분 기다렸다.

중짜 가자미 회무침과 칼국수, 으아~~ 초고추장 빛깔만 봐도 군침!!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진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 부채 길. 전망대 아래쪽으로 오르막, 내리막 계단들. 절벽을 따라서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데 4월은 코로나 때문에 무료개방.

-정동진해변-
백사장이 널찍하고 길다~ 모래도 깨끗하고 속초나 강릉쪽 백사장보다 더 이쁘다! 리조트에서 5분정도 걸어나가면 정동진 해변이 있고 호텔 바로 앞에도 프라이빗?비치가 있다.

-원조정동진초당순두부-
초당순두부를 안먹고 갈 순 없지! 성인 4명 + 아기 1 (남동생은 저녁스킵)로 우리는 순두부전골+모두부 세트 중짜를 시키고 전병한접시를 시켰다. 넘 많아서 다 못먹었다 ㅠㅠ

계획할 필요없이 비용과 동선정보가 포함된 상세여행일정을 공개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