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통영은 정말~ 식도락 여행지였어요!

✍️ 통영
'한려수도의 심장,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번 통영 편의 5 맛집 중 4곳이 바로 항구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 팔도식당 '도다리쑥국' 😀
통영에서 딱 두 달간 만 맛볼 수 있다는 음식, 섬에서 캔 진한 향의 쑥과 통통하고 부드러운 봄 도다리의 궁합입니다.

이 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가성비 좋은 백반집으로 인심 좋은 기본찬에 '통영 반찬 삼대장'이 나옵니다. '대구 알젓, 장재 젓, 문어무침'이라고 하네요.

😀 산양식당 '소머리곰탕, 비빔밥' 😀
통영인들이 사랑한다는 70년 노포 곰탕집.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곰탕과 함께 계절별로 다른 재료가 들어가는 비빔밥을 소개

안동 헛제삿밥과 닮은 통영식 비빔밥. 각 비빔재료들에 간이 충분히 되있어 고추장을 권하지 않고 재료 그대로의 비빔으로 담백함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 훈이시락국 '시락국' 😀
뷔페 빰치는 시락국 맛집, 통영식 시래깃국으로 장어를 갈아 국물을 내어 만든 것이 특색.

이곳은 밑반찬이 18가지로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허영만 선생님도
'이것은 통영의 배포인가, 인심인가' 라고 글로 남겼을 정도!

😀 통영식당 '멸치쌈밥' 😀
30년 전통의 푸짐한 한상 생선구이집으로 한정식 (9,000원)을 주문하면 회가 따라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통영 멸치쌈밥의 멸치는 날것이 아닌 조림한 멸치를 싸 먹는 것을 쌈밥이라고 한다네요.

😀 물레야 '다찌' 😀
말도 안되는 술집상, '이게 술집이야 잔치집이야' 라고 할 정도로 책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 통영의 푸짐한 술집입니다. 전 이거보고 짐쌋어요.

회요리, 조림요리, 꼼장어수육, 조개류, 기본찬, 돼지고기 등등이 포함된 이 상이 5만원이라고 합니다. 통영의 술집문화 '다찌'에 대한 이야기는 링크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