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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빈 여행작가 | by love란
방문명소 _ 21곳
여행경비 _22만원
예상보다 많이 걷게 되는 코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진촬영: Canon EOS 400D & Samsung NOTE5
조선시대 실록을 비롯한 각종의 사서를 보관하던 사고가 있었던 곳.
새벽에 출발해서 인삼랜드 휴게소에 들려 간단하게 우동으로 허기를 채우고 적상산 적상호 근처에서 차박을 했습니다.
이 곳은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는데 차량이동 중 적상호의 댐을 오르자 마자 나오는 삼거리에서 안내표지판이 보이고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두개의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 적상산 사고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말기 이후 조선초기에 이르기까지 역대왕조의 실록을 보관하던 곳이였습니다. 1992년 댐 축조로 물에 잠기게 된 사고를 이 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산에 있는 사찰
안국사에 도착하게되면 3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은 외부차량은 진입불가이고 왼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작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참고하시고 안국사 내로 들어가면 보이는 범종각입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종은 최근에 만들어 진것으로 보이고 뒷쪽으로 보이는 종이 1788년(정조 12)에 만들어진 원래 범종입니다. 종을 매다는 곳인 용뉴가 결실되어있습니다.
이번 코스 안국사에서 꼭 보고 싶었던 보물입니다.
안국사 성보박물관에 들르면 모셔져 있는 보물 제1267호 영산회상괘불탱의 사본입니다.
원본은 극락전에 보이지 않게 보관되어있다고 합니다.
원본은 보지 못했지만 사본이라도 감상할 수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을 막아주었고,
고려말 왜구들의 침입도 막아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너진 곳도 많아졌습니다.
고려말 공민왕 23년(1374) 삼도도통사 최영장군이 제주를 토벌하고 서울로 오르는 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사면이 깎아 세운듯한 암벽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요새를 이룬 준험함에 감탄하고 훗날을 대비하여 성을 쌓을것을 왕에게 건의 하였다고 합니다.
외국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나라에서 관리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성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경지가 아주 좋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산성이 조선이 몰락하고 사고지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자연스럽게 산성의 기능을 잃게되고 방치되었다고 합니다. 1988년 양수 발전소가 옛 성터에 들어서게 되면서 산성의 흔적들이 많이 사라진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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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와인동굴의 주차장은 무료이고 성인기준 입장료가 2,000원입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와인하우스는 특산물과 와인을 판매하고 있고 매표소는 따로 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표하기 전에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볼거리는 사진에 보이는 머루장승부부와 포석정, 물래방아, 연인상, 오중싸는아이 등이 있습니다. 빠짐없이 구경을 하고 매표 후 입장합니다.
동굴 내부는 아주 시원합니다.
동굴의 기원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시 굴착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곳으로 머루재배 농가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주고자 무주군에서 2007년 임대, 리모델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갈비와 함께 해물이 듬뿍 들어있는 해물갈비짬뽕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글을 적고 있는데 또 군침이 흐릅니다.
맛은 약간의 언발란스가 있기는 하지만 익히 알고있는 짬뽕의 국물맛과 잘 어울어져 특유의 갈비맛이 나더군요.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주리조트에 도착 후 곤도라를 타고 산을 오르기 위해 매표소에 들려 왕복권을 구입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엔 대인기준 왕복권이 15,000원이였지만 2020년 현재 확인결과 1,000원 상승한 16,000원으로 가격이 올라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설천봉에 도착해서 사진에 보이는 길로 들어가면 향적봉으로 오르는 계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약 800m정도로 보여집니다. 저희다 도착했을 당시 어떤 이유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입장이 불가능 했습니다. 목적지는 향적봉이였는데 이를 어찌할까요?
으스스해 보이는 두그루의 고목나무와 눈없는 스키장 도로도 구경한 후 들었던 생각은 겨울에 왔으면 여기서 스노우보드를 타고 내려갔을텐데 라는 아쉬움과 향적봉의 아쉬움이 뒤섞여 버렸고 안타까운 코스로 남아 버렸습니다.
저희의 목표인 향적봉은 끝내 가질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설천봉~향적봉(0.6km)구간
탐방로 출입통제
- 사유 : 봄철 번식 및 개화시기 특산종, 멸종위기종 등의 서식처 보존
- 기간 : 전면통제 2017.5.15(월) ~ 5.26(금) / 12일간
탐방예약제 2017.05.27(토) ~ 6.9(금) / 14일간
- 위반시 : 과태로 30만원 부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전면통제 기간에 딱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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