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걷기만 해도 좋은 서울의 골목길
조회수 2017. 6. 20.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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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손잡고 걷기만해도 좋아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
오늘은 커플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의 좋은 곳들을 소개해주려고 해요!
명동과 남산을 연결하는 평범했던 오르막길이 만화의 거리로 재탄생 한 곳이에요. 많은 작가들의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만화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으니 만화 좋아하면 한 번 가봐요~!
재미로 구경을 마치고 나면 명동성당에 위치한 전광수 커피 하우스만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원두를 이용한 커피 한 잔을 추천해요!
광복과 함께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 북쪽에서 월남한 사람들,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이룬 해방촌은 서울의 또 다른 과거 모습이 남아있는 곳이고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해방촌 근처에는 누군가가 인생 맛집, 인생 피자라고까지 칭하는 보니스 피자가 있어요. 해방촌에 간다면 이 보니스 피자도 꼭 맛 보길!
서울에서 몇 안 남은 달동네 중 한 곳. 대학생들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마을 곳곳에 51개의 그림이 그려져 어두웠던 마을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뀐 곳이죠! 예쁜 벽화들 감상하며 마을 한 바퀴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개미마을을 둘러보고 내려와 홍제역 주변 미스사이공에 찾아가면 저렴한 쌀국수를 맛볼 수 있어요! 가격만 착한 것이 아니니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기를!
철강산업의 메카로 공기 오염도 심각했던 동네에 예술가들이 머물게 되어 새롭게 태어난 곳. 특별한 규칙 없이 그려져 있는 벽화들의 매력은 골목길을 걷다 문득 몸을 돌렸을 때 나타나는 돌발적인 풍경을 선사해주죠!
문래동 창작촌 바로 근처에 위치한 더제이케이키친박스. 파스타의 달인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신메뉴 포카치아와 더불어 피자, 파스타, 커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웹툰 좋아하면 강풀 작가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강동구에 오랫동안 거주한 강풀 작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강풀 만화 거리. 골목을 걸으며 강풀 웹툰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강풀 만화 거리에서 강동구청역 방향으로 내려가면 볶음요리가 일품인 중화요릿집 팔선생이 있어요. 탕수육도 정말 쫀득하고 바삭하니 먹방 찍으러 가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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