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오늘은 분홍빛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소개해 주려고 하니 잘 따라오셔요!

처음으로 볼 곳은 호주에 있는 힐러 호수에요. 서호주 미들 섬에 위치한 힐러 호수는 딸기우유를 연상시키는 분홍빛! 보기엔 달달해 보이지만 염분이 높은 호수에요.

핑크 호수는 힐러 호수뿐만 아니라 세네갈의 레트바 호수, 캐나다의 더스티 로즈, 스페인의 살리나 드 토레비야 등 세계 곳곳에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 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프리카 케냐의 나쿠루 국립공원에는 기린, 코뿔소, 사자, 하이에나 등 많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이곳에 분홍분홍 한 홍학의 최대 서식지가 있다는 점이죠!

여행에 관해 분홍색을 이야기할 때 벚꽃을 빼놓을 순 없겠죠. 벚꽃 명소로 추천할 곳은 바로 일본 홋카이도.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벚꽃은 후쿠오카나 오사카보다 늦은 4월 말에 피기 시작한다고 해요.

홋카이도에서도 벚꽃을 보기 좋은 곳은 바로 홋카이도 신궁과 마루야마 공원이에요. 홋카이도 신궁에는 1400그루의 벚꽃나무가 있는데, 거기에 250그루의 매화나무까지 있다고 해요.

실제로 세계 여러 나라들에 사진과 같은 분홍 해변들이 존재한다고 해요. 그리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탈리아 등등. 특히 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하마의 해변이 다른 핑크 비치보다 색이 강하다고 해요.

이런 예쁜 분홍색을 띠는 이유는, 해변 전체가 모래가 아닌 분홍색 산호와 조개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어서에요. 가는 길이 좀 많이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여긴 꼭 한 번 가봐야 해요!

여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했던 '인형의 집' 확대판 같은 곳이 아르헨티나에 실제로 있어요. 바로 대통령의 집무실로 이용된다는 카사 로사다!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예쁜 분홍빛 저택이에요.

낮에는 우아한 핑크빛이었다면, 밤에는 조명으로 화려하고 강렬한 핫핑크 건물로 변해요. 아르헨티나에 간다면 카사 로사다의 낮과 밤을 모두 보는 걸 추천해요!

혹시 분홍 돌고래라고 들어 봤어요? 수상가옥이 늘어서 있어서 '홍콩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홍콩 란타우 섬의 타이오 마을에서는 귀여운 핑크 돌고래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핑크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는 20달러와 20분이라는 시간만 있으면 돼요. 20달러를 내고 근처 바다와 수상가옥들을 둘러보는 보트 투어를 하는 동안 이 핑크돌고래를 볼 수 있는 거거든요. 확률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