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나기 좋은 서울 버스여행
조회수 2016. 11. 18.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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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타고 버스 한 바퀴, 어때?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
버스 하나만 잘 골라 타도 웬만한 관광지,
핫플은 모두 갈 수 있죠!
어떤 버스와 코스가 있는지 보러 가볼까요~?
먼저 버스 151번을 타고 감성여행 떠나볼까요~?
[안국역. 종로경찰서. 인사동] 역에서 내리면 10년 넘게 자리하고 있는 벽화와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작은 골목이 있어요. 소소하지만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드라마 <또오해영>에도 감고당길이 등장해서 더 유명해졌어요! 가끔 프리마켓이랑 버스킹 공연이 열리기도 해서 때 맞춰 가면 좋아요.
똑같이 [안국역. 종로경찰서. 인사동] 역에서 내리면 인사동에 도착해요. 인사동을 구경하다 조금 내려와 골목을 꺾게 되면 4층짜리 건물인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을 볼 수 있어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국내 신진 유명 작가들의 전시 등을 볼 수 있어요!
이번엔 151번을 타고 [롯데영프라자] 역에 내리면 화려하고 왁자지껄한 명동의 모습이 보일 거예요. 명동성당은 고요하고 정적인 공간이면서 건물도 굉장히 예뻐서 사진 찍기도 좋아요!
감성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명동성당을 여유롭게 산책한 후, 성당 앞에 있는 '1898 북파크 서점'에 가보도록 해요! 서점, 카페, 전시 등 볼거리가 많아요~
다음은 143번을 타고 데이트 코스를 알아봐요!
[창경궁. 서울대학교 병원] 역에 내리면 바로 창경궁이 보여요! 서울 4대 궁궐 중에서 가장 소소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곳이에요.
남들 다 해본건 한 번쯤 해봐야겠죠~?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한복 입고 창경궁 가서 인생샷도 남겨봐요!
다음으로는 [용산구청. 크라운호텔] 역에 내리면 핫한 이태원 거리와는 조금 동떨어진 곳이 나와요. 거기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을 지나 걸어가면 앤틱하고 빈티지한 가구, 소품 가게들이 보여요.
이번엔 [삼성역]에 내려 조금 걸어가면 코엑스가 보여요. 아쿠아리움은 학교 다닐 때 현장학습 단골 코스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어릴 때 보는 거랑 지금 보는 거랑은 많이 다를 거예요~
서울에서 이렇게 물 많고 귀여운 물고기들 많은 곳 찾기 힘들잖아요? 무엇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큰 수족관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 둘만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낭만적인 느낌이 들지요~
7212번 타고 이색여행하기!
평소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봐요! 초록색 버스 7212번을 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문학관] 역에 내리면 돼요. 윤동주 시인의 사진자료와 친필 원고, 시집, 문학잡지 등을 볼 수 있어요.
문학관을 관람한 후 '시인의 언덕'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북악산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통인시장종로구보건소] 역에 내리면 통인시장 바로 앞에 도착해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엽전을 이용해 음식을 사 먹는 걸로 유명하죠!
현금으로 엽전과 도시락 용기를 구매한 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걸 담아봐요! 기름떡볶이, 효자동닭꼬치, 마약김밥, 부침개 등은 기본으로 먹어줘야죠~
이번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 내려볼까요? 거대하고 조금 외계스러운 건물이 보일 텐데 이곳이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요! DDP라고도 하죠. 다양한 상업문화활동, 전시, 패션쇼 등이 열리고 있어요.
DDP는 주말에 가는 걸 추천해요! 주말이면 도깨비 야시장이 열려서 맛있는 푸드트럭 음식들을 맛볼 수 있고, 눈요기하기 좋은 프리마켓들이 자주 열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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