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여행의 끝, 거제도 1박 2일 여행
조회수 2016. 10. 14.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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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스트레스를 날려보낸다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D
아름답게 맞닿은 맑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숨을 깊게 들이마셔봐요.
시원한 풍경은 내 마음까지 뻥 뚫어준다죠.
서울에서 거제도로 가는 버스는 서울 남부터미널 출발,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노선밖에 없어요. 가격은 23000원, 34200원, 37600원으로 시간에 따라 달라요!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이국적인 풍경의 섬 속의 섬을 만날 수 있어요. 외도에 발을 들여놓으니 맑고 깨끗한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탁 트여있네요.
외도는 섬 전체를 식물원처럼 조성한 곳으로 울창한 나무들과 색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외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1시간이 소요되지만, 천천히 꽃내음을 맡으며 사진도 찍고 구경해봐요.
거제도 친구가 추천해준 곳으로 14000원에 밥도둑들을 만날 수 있어요! 간장게장, 양념게장, 볼볼락구이, 간장 새우 등. 심지어 무한리필~!!
이름부터 영화 같은 '바람의 언덕'. 네덜란드까지는 아니어도, 한국은 분명히 아닌 듯한 이국적인 느낌의 푸르른 잔디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바람의 언덕에 도착할 수 있어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 아름다운 색을 데칼코마니를 해놓은 듯한 하늘, 그리고 맞은편의 산 능선까지.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에 머릿속을 헤집어 놓고 있는 잡념을 날려버려 봐요.
모래 대신 부드러운 자갈의 흑진주가 깔려있는 곳이에요. 파도가 들어올 때 들리는 '챠르르륵 챠르르륵' 소리가 참 듣기 좋고 모래의 찝찝함도 없으니 즐기기에 금상첨화!
거제도의 주요항들과 가까워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기에 딱이에요. 리조트 앞에는 푸른 거제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바다의 모습은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에요.
대명리조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오션 베이가 있다는 점이에요. 다양한 슬라이드와 인공파도 그리고 실내 풀장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가도 좋아요!
장승포항에서 출발해 20분 동안 바다를 즐기다 보면 도착하는 지심도. 동백꽃 시즌에는 섬 전체가 동백꽃으로 뒤덮여 동백꽃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섬이에요.
지심도는 섬이라기보다는 숲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터널은 한여름에 가도 선선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공곶이예요. 거제도의 작은 마을, 예구마을 끝에 위치한 이곳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샛노란 수선화가 눈에 띄는 곳이에요.
공곶이 해수욕장도 옆에 위치해 바로 앞에 보이는 내도를 바라보며 힐링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아요. 떠나고 싶은 날, 거제도로 목적지를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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