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러가 말하는 호주의 미친 실체!
조회수 2016. 7. 1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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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시빈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1억 연봉? 높은 최저 임금?
하지만 높은 시급 보다도 매력적인 건
호주의 멋진 자연이랍니다:D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제주도, 우도도 예쁘지만 이 곳 바다는 정말 진짜로! 에메랄드 빛이라고요. 여기서는 꼭 스킨스쿠버를 해봐야 해요.
물 좀 좋아하는 당신, 아직 여기도 안 가봤다고요? 물 반, 고기 반인데? 지구 온난화로 산호들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ㅠ.ㅠ 그 아름다운 모습이 더욱 소중하답니다.
지상낙원과 같은 휴양지, 로트네스트 섬! 자전거를 타면서 둘러볼 수 있어요. 샌드위치를 먹는 제 옆으로 공작새가 다가와서 꾸우꾸우어 거리는데, 정말 심장 멎을 뻔 ㅠ.ㅠ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으로 알려져 있는 쿼카. 그 동물이 바로 이곳에서 살고 있어요! 공원 산책하는 강아지 마냥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사진 찍어도 도망도 안 가는 완전 귀요미들 ㅠ.ㅠ
아웃백 스테이크 다들 좋아하시죠? 아웃백은 광활한 지역을 뜻하는 말로,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여기 울룰루랍니다! 땅에서 바위산이 배꼽처럼 뽈록 튀어나와 있는데 해질녘 모습이 진짜 장관이에요!
울룰루를 보려고 모여드는데 한국인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나중에 아웃백 스테이크 먹을 때 울룰루 이야기를 하면 좀 유식해보이는 효과가...(소곤소곤)
울룰루 서쪽의 웨이즈락. 바위가 바람에 깎여 생긴 굴곡이 마치 파도가 칠 때의 모습을 닮았답니다. 올라가서 보드 타는 자세를 취하면서 멋진척 하기 추천할게요. 개굳!
웨이즈락은 일단 가면 좋긴 좋은데 가는 길은 살짝 힘들 수 있어요 :( 오래도록 차를 타고 가도 허허벌판에 웨이즈락 하나 달랑 있거든요. 그치만 보고 나면 후회는 절대 ㄴㄴ!
케이프 레 그랑은 서호주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공원이에요. 프렌치 맨 픽이라는 바위 산을 슬리퍼만 신고 올라갔는데, 발이 아픈지도 모를 정도로 정상의 전망이 진짜 대박!
케이프 레 그랑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 럭키 베이! 뽀득뽀득 소리가 나는 고운 모래에 포카리st의 민트색 바닷물까지! 일광욕을 즐기는 캥거루도 볼 수 있다고요XD
대도시가 많은 호주 동남부에서 지내고 있다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추천해요! 세계에서 꼭 가야하는 여행지로 매번 선정되는 이 곳. 왜 그렇게 좋다는 건지 한 번 알아보자고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하면 헬리콥터를 타고
12사도를 둘러 볼 수도 있어요. 아쉽게도 12사도 돌기둥 중 몇 개는 무너졌지만 그래도 여전한 장관을 보여주고 있어요.
12사도를 둘러 볼 수도 있어요. 아쉽게도 12사도 돌기둥 중 몇 개는 무너졌지만 그래도 여전한 장관을 보여주고 있어요.
호주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니?@@ 타즈매니아 섬이라면 가능해요! 남한보다 큰 타즈매니아 섬은 남극과 가까워서 날씨가 정말 좋으면 오로라 관측이 가능하다고 해요!
자연이 워낙 잘 보존되어있다 보니 타즈매니아에는 캥거루랑 왈라비가 진짜 많아요! 또 남극이랑 가까워서 연어가 많이 잡히는데 그 비단같은 영롱한 살결하며...♡ 살면서 먹어본 연어 중에 가장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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