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의 또 다른 재미, 이색 간이역 여행
조회수 2016. 3. 5.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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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찾고 싶은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을 소개하는 위시빈이에요:D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간이역을 찾아가볼게요!
1. 추전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855m에 있는 태백산 추전역! 해발고도가 높은 만큼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제법 춥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추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가까운 태백역에서 용연동굴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셔야 하셔야 해요.
2.화본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되기도한 중앙선 화본역은 역 건물에서부터 오래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역 맞은편에는 오래전 증기기관차 시절에 물을 대던 급수탑도 있으니 꼭 찾아가보세요:)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이름이 특이한 이 곳은 화본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복고풍 명소랍니다.
이름이 특이한 이 곳은 화본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복고풍 명소랍니다.
옛 산성중학교를 추억의 공간으로 재단장한 곳이라고 해요.
지금은 많이 없어진 공중전화기,문방구와 서점들을 60년대 풍경을 볼 수 있구요.
옛날 교실의 모습은 어땠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 사이로 펼쳐지는 과거로 가는 여행! 화본역에서 떠나보세요 :D
3. 보성 득량역: 이 곳 역시 작은 기차역이지만, 오래된 추억의 공간으로 재단장되었어요. 역장님께서 직접 타는 곳에 있는 풍금 연주를 들려주신답니다.
득량역에 가려면 경전선 무궁화호(왕복 4회)나 남도해양열차 부산~보성 노선(왕복 1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득량 추억의 거리
역전 거리에 7080 풍경을 재현해 놓은 이 곳은 실제 마을 주민분들이 영업을 하시는 곳이라고 해요.
역전 거리에 7080 풍경을 재현해 놓은 이 곳은 실제 마을 주민분들이 영업을 하시는 곳이라고 해요.
직접 교복을 대여해주기도 하니, 교복 입고 그때 그 시절로 되돌아가보는 건 어떠신가요?
4. 나주 경전선 남평역: 추운 겨울 톱밥 난로를 쐬며 기차를 기다리던 간이역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해주는 듯한 풍경을 간직한 남평역!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풍경 사이로 무료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죠:D
남평역은 '남평정류소'에서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남평역 바로 앞으로 오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셔야 되니 참고하세요!
5. 남원 서도역: 현재 영상촬영장으로 활용 중인 서도역에서는 빛 바랜 사진으로 보던 오래된 기차역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서도역은 남원역에서 522번 버스를 이용해 방문 할 수 있는데요. 이 버스는 하루 왕복 4회 운영하니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6. 전라선 춘포역: 무려 1914년에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인 춘포역! 아직까지 역 건물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역 앞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인근의 익산역이나 삼례역에서 111번 버스를 이용해 춘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소중한 이 곳에 다다를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그리고 특별한 간이역들을 만나보았어요. 느리지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죠?
가끔 조용한 곳을 찾고 싶은 분들,
느리게 가는 낭만기차여행을 즐기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간이역 여행!
여유로움, 추억, 개성을 찾아
간이역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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