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조회수 2018. 3. 29.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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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내 정신줄을 찾고 싶을 때 도움이 될만한 도서 3

여러분, 안녕하세요!

별 일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자꾸 궁금한

우리 생활 속 '이것'들에 관한 별책부록

<책, 이게 뭐라고...?!> 인사드립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기분도 꿀꿀, 마음도 꿀꿀...

여기에 시험, 취업, 이직, 회사 스트레스까지...

죄다 엎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시죠??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주고,

내 속에 나를 찾아주는 주옥 같은 도서!

집 나간 내 정신줄을 찾고 싶을 때 도움이 될만한 도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21세기북스
1. 나를 지키는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 2018)

일본과 한국에서 <생각 버리는 법>에 대한 강연과 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코이케 류노스케’!

도서 <나를 지키는 연습>에서 ‘코이케 류노스케’는

개인의 의지를 스스로 조절하고, 생각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생각이란 늘 끝도 없이 이어지게 마련이지만,

그 미련한 생각의 수레바퀴를 스스로 끊어내지 못하면 오늘은 어제의 후회로,

내일은 또 오늘의 후회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지키는 연습> 속의 잠언들로 장황한 생각을 늘어놓는 머릿속을 정리하고,

나 자신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출처: 스윙밴드
2.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이영희, 스윙밴드, 2018)

<어쩌다 어른>을 펴내고 “기자가 쓴 책 같지 않다”는 호평(?) 속에 에세이스트로 데뷔.

‘어쩌다보니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어버린’ 독자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입소문난 작가 이영희의 두 번째 에세이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저자는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며,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어려움, 나만 이렇게 시시하게 사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

더 나아질 거란 희망을 갖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좌절감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나만 이렇게 헤매는 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공감하게 하고

겨우 이만큼이지만 함께 힘을 내보자는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출처: 문학동네
3. 나는 아직도 내가 제일 어렵다(우르술라 누버, 문학동네, 2017년)

부제 ‘마음의 민낯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인 이 도서는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책입니다.

저자 ‘우르술라 누버’는 독일의 유명한 심리상담가로,

여성들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솔직한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 언제나 최선이 아님을 터득해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비밀 덕분에 우리가 스스로 설 수 있는 걸지도, 삶을 지킬 수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불안해하거나 가벼운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이들에게

숨어 있어도 괜찮다고, 꼭 모든 것을 투명하게 보여줘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때로는 보이지 않아서 더욱 빛나는 것도 있는 법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날씨가 좋지 않아 집 밖이 무서울 때!

오랜만에 집에서 뒹구르르 할 때!

한번쯤 책 한 권 펼쳐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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