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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에게만 나타나는 공통적인 질문

조회수 2017. 7. 18.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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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20세기 초, 우주의 신비에 매료된

26세의 청년이 있었다.


그는 과학도였지만 취업을 하지 못해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대학 시절 수업을 빼먹기 일쑤였고,

자유분방한 태도 때문에

교수들은 그를

실력도 없고 건방진 학생이라고 여겼다.

그의 아버지는 ‘취준생’ 아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한 나머지

라이프치히 대학의 물리학 교수에게

일자리를 부탁하는 편지까지 보낸다.

아버지가 이토록 걱정하던 아들의 이름은

바로 앨버트 아인슈타인이다.

조교자리도 얻지 못했던 그는

친구의 도움으로 스위스 베른의

특허청에서 일하게 됐고,

공무원이 된 후,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과학적 성과를 거둔다.

그의 관심은 본질적인 데에 있었다.

그는 타인의 정의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모든 문제를 의심하고

근본 전제를 살핀 후,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의 질문은 독창적이었다.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우주라는 공간을 움직이는

추상적인 원칙은 무엇인가?


모든 만물을 규정하지만

눈으로 볼 수 없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물질이란 무엇인가?”

천재들의 삶의 공통점은

근본적이며 독창적인 질문을 만들고,

그것에 집착한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이런 질문들은 아직 깨지지 않은 알과 같다.

이 질문을 소중히 여길 때

그것이 자기 삶의 일부가 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안에서

생명이 태어나기 마련이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입니다. 신비는 모든 진실한 예술과 과학의 원천입니다. 신비라는 감정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경외감에 도취되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습니다. 그의 눈은 감겨 있습니다.”

_앨버트 아인슈타인

지금 우리에게 ‘신비’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 아닐까?


저자 배철현 교수는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37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1만 년 전까지,

인간 정신의 놀라운 전개 과정을 추적합니다.

왜 우리는 털 없는 동물이 되었는지,

왜 우리는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지,

왜 우리는 교감하고 더불어 사는지.

이 위대한 여정의 결정적 순간들을

독자들과 함께 관찰하고자 합니다.

빅뱅에서 호모 사피엔스까지,

우리가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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