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코로나19는 2년 전 이미 예고되었다

조회수 2021. 4. 29. 12:3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우리는 앞으로의 바이러스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가까운 우리의 미래에
질병X(diseaseX)가 출연할 것입니다.
특정할 수는 없지만,
대유행을 일으킬
아주 강력한 바이러스죠."


2018년 2월, 세계보건기구가

향후 중요하게 다뤄야 할

질병으로 발표한 목록에

질병X가 포함되어 있었다.

미래의 일이니

이름을 특정할 수 없었지만,

대유행을 일으킬 바이러스 질병을

질병X라고 지칭한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디까지나

불확실한 미래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로나19는
첫 번째 질병X가 되었다.
영화 속 상상으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상황이
현실로 일어난 것이다.

출처: 책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
최근 25년 동안의
주요 신종 바이러스들


2003년 중국 남부에서 시작된 사스,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 2012년 중동에서 출현한 메르스···. 전 세계 곳곳에서는 전에 없던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단순히

우연이라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앞으로의 바이러스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질병X,
어떻게 막을 것인가

  1. 신속 rapid 전략
    재빨리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미리 갖춰놓는 것

  2. 약물 재창출 drug repositioning 전략
    이미 검증된 약물들이
    신종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가 있는지 대응

  3. 보편 broad 전략
    각각의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광범위한 바이러스에 대비할
    약물을 만드는 것


하지만 이런 대비는 과학자만의 영역이 아니다. 미래에 출현할 신종 바이러스는 그 종류가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고, 그 때문에 현재 해결할 과제로 인식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4.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모두의 영화적 상상력이다.

‘미래에 또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파력과 치명률이

월등히 높다면?’


‘노인보다는 아기들이 더

심한 감염을 앓는다면?'


등 보다 풍부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런 상상의 산물은
과학 논문일 필요가 없다.
상상을 통해 만들어지는
영화나 소설,
드라마와 같은 문화적 산물은
그 자체로 매우 큰
파급 효과를 가질 것이다.

출처: 영화 《감기》, 2013
이는 코로나19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인류 모두에게 주어진 책무다. 코로나19는 종식될 것이다. 그리고 더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는 언제고 또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욱 발전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코로나19 팬데믹은 미래에 올지도 모를 더욱 심각한 신종 바이러스의 백신일지도 모른다.

‘과연 인류는 이 전쟁에서 끝내 이길 수 있을까?‘

‘과연 인류는
이 전쟁에서
끝내 이길 수 있을까?‘

▶▶▶ 도서 보러 가기 '표지' Click!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