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게뭐라고

SNS 마케팅의 힘이 점점 커지면서, 마케팅에서 콘텐츠 제작은 필수 과정이 되었다. 잘만 하면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들인 노력에 비해 초라한 결과를 얻기 쉽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SNS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여건은 안되고 디자인 툴을 직접 배우기엔 시간도, 재능도 부족하다면 파워포인트를 사용해보자. 잘 배운 파워포인트 하나라면 혼자서도 유튜브, 카드뉴스, 스마트스토어 등 미디어 맞춤형 콘텐츠를 뚝딱 만들 수 있다.

1) 유튜브 채널아트 (헤더) 만들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거나, 개설할 계획이 있다면 그럴싸한 ‘채널아트’ 디자인이 필요하다. 채널아트는 가게 간판 같은 역할을 하며 채널의 첫인상과 분위기를 좌우한다. 디자인 툴을 켤 필요 없이 파워포인트만으로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 채널아트를 만들 수 있다. 

만약 텍스트만 얹은 채널아트가 시시하다고 느껴진다면, 채널의 방향에 맞는 이미지를 적용해 헤더를 꾸며도 좋다. 원하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삽입하고, 텍스트에는 네온효과를 적용해 좀 더 개성있는 채널아트를 만들어보자. 

2)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유튜브 채널아트가 채널의 간판이라면 썸네일은 책의 표지다. 어떤 썸네일을 설정하는지에 따라 영상 조회 수가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매번 썸네일 제작을 위해 외주 디자이너를 고용할 수는 없지 않은가? 파워포인트만 있다면, 디자인을 잘 못해도 10분 만에 깔끔하고 멋스러운 썸네일을 만들 수 있다. 영상 속 한 부분을 캡처해 배경이미지로 사용하고, 자유형 도형을 이용해 제목 텍스트가 돋보이는 썸네일을 만들어보자.

1) 카드뉴스 본문 디자인

마케터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카드뉴스’ 제작 업무. 카드뉴스는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정보 전달 포맷이다. 각 장에 많은 양의 정보를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텍스트와 이미지가 눈에 잘 보일 수 있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토샵 없이, 간단하게 파워포인트로 카드뉴스 만드는 법을 익혀보자. 갑작스럽게 카드뉴스가 필요할 때,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2)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디자인

포토샵을 사용할 줄 몰라 상세페이지 제작은 꿈도 못 꿨다면,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상세페이지와 이벤트 배너를 만들어보자. 1시간이면 인터넷 스마트스토어, 온라인쇼핑몰에 판매하는 제품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파워포인트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과 가독성 있는 구성!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세페이지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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