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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 덮쳐올 때, 나를 변화시키는 4가지 방법

조회수 2020. 9. 2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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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헌학자 배철현의 <승화>
2020년을 삭제하고 싶어요

2020년, 사람들에게 스며든 절망감과 무기력함은 비단 코로나 때문만이 아니다. 절망감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진부한 삶을 사는 자신을 발견할 때 생겨난다. 새해 결심은 창조 신화가 되어 이미 사라졌고, 그저 그런 하루를 연명한다. 발전이 없는 삶을 체념하고, 이를 스스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 절망감을 오래 방치하면 우울의 늪이 되어 더 이상 빠져나올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무기력을 이겨 내고 새로운 삶의 차원으로 향하게 도와줄 4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자기변모’를 가능하게 하는 체크 포인트 4

1. 나의 과거를 평가하라

“작년의 나는 내가 세운 목표에 얼만큼 도달했을까?” 


지금까지 지나온 자신의 삶을 가만히 회고한 뒤 그런 삶에 대한 나의 감정 반응을 살피면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작년에 혹은 이번 겨울에 시도한 일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후회, 죄책감, 걱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런 삶은 자신을 조금씩 허약하게 만들어 삶 전체를 마비시키는 고약한 전염병이 된다. 삶을 평가하며 걱정과 후회를 조금씩 덜어내는 연습을 하자.


2. 치열하게 나의 존재를 확인하라

“나는 내 가족, 친구, 연인, 직장에서 어떤 의미를 지닌 사람일까?”


끊임없이 떠올리고 내 존재의 의미를 발전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자. 물론 이런 자세는 대단히 수고롭고,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게 만든다. 하지만 존재에 대한 평가 기준을 타인이 아닌 나의 내면에서 결정한다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고민하지 않으면 삶은 편안하고 단순하겠지만 거기에는 일시적 쾌락의 자극과 타인의 환호만 잠시 머물 뿐이다. 그런 일은 한 사람의 개성을 말살하는 병이다.


3. 하루 종일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휴대폰을 보지 않고도 온종일 몰입할 수 있는 일이 있었던가?”


5분 간격으로 메신저를 확인하는 ‘스마트폰 중독자’라면 내가 일상에서 보람을 느끼는지 고민해보자. 어떤 임무는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가치 있다. 그 임무는 자신도 아직 확인한 적 없는 잠재력을 일깨우는 일이며,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하루 종일 몰입할 수 있는 매력이다. 자신이 지닌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일에 몰입하지 않는 인간은 불행하다. 만일 그가 자기실현의 임무를 찾지 못했다면, 그래서 그저 그런 일을 수년간 지루하게 반복한다면 그는 언제나 변명을 일삼는 인간으로 전락할 것이다.


4. 오늘 떠올린 계획은 반드시 오늘 실천하라.

“행동하는 자에게 가장 큰 포상은 ‘자기변화’이다”


자기실현은 자신의 생각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에게 도전적인 일을 지속하는 인내다. 자기변모를 추구하는 사람은 이른 아침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깊은 생각을 떠올리는 자이며, 그날에 완수해야 할 혹은 완수를 시도해야 할 목표를 상정하려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이다. 무엇을 추구한다는 것은 그것을 완수할 때 따라오는 포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추구가 선사할 자기변모다.


자기변모는 자신이 위험한 지대에서도 잘 견디며, 개선된 자아를 끊임없이 추구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는 삶은 죽음이다. 나는 무엇을 응시하고 있는가?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나의 정신을 가다듬어 최선을 경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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