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마, 폭염...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나라?!'

조회수 2020. 8. 19. 17: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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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인류와 지구, 공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2020년 올해 여름,
사상 최악의 기후 변화 향연!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에 또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폭염은

이미 역대급을 갱신하고 있다.


#스페인 북부 #열대야

스페인 북부의 한 해양도시 지역은 섭씨 42℃까지 오르고 한밤중에도 20℃ 이상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65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출처: EPA/MORELL=연합뉴스
스페인 동부 지역의 한 해변 모습

#알프스 산맥 #사라지는 빙하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00개에 꽉 채울 물의 양과 맞먹는 빙하 50만㎥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출처: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악지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이어네이도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기록적 폭염과 만나 시속 97km의 소용돌이 불기둥 '파이어네이도(firenado)'를 형성하면서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출처: 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래슨 카운티의 ‘로열턴 파이어’ 산불 현장에서 파이어네이도가 일대를 휩쓸고 있다.

#열대야 #사라지는 빙하 #파이어네이도

이 더위의 이름은 폭염이 아니라
‘기후위기’입니다.

수십 년에 한 번 나올만한 기상재해가  매일같이 쏟아지는 지금, 이는 단지 온도가 오르고 마는 문제가 아닌 지구 시스템의 균형이 깨진 것임을 의미한다.


인류는 현재 유례 없던 자유를 누리며 '인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자원을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지구환경을 계속해서 악화시킨다면 '운명의 날 시계'와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의 경고처럼 인류는 정말 가까운 시기에 멸종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기후변화를 마주하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접어든 현재. 우리의 지구 사용 방식은 수십억 년 동안 충전된 배터리를 400년도 안 되어 모두 소모해버리는 것과 같다. 이는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단 하나뿐인 지구를 떠날 수 없는 우리.


대안 없는 선택 앞에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행동을 바꾸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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