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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답한, 코로나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1위

조회수 2020. 5. 13. 1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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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가장 안전하고, 센스있는 해외여행 <이번 달은 뉴요커>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여행을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71%가 코로나19 종식 후, 3개월 이내에 여행을 떠날 예정임을 밝혔다.


반면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은 영상시청으로 조사됐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한 갈증을 랜선 여행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이에 몇몇 관광 도시들은 랜선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스위스 정부관광청은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지금은 꿈꾸고, 여행은 나중에(Dream Now, travel later)라는 영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체르마트는 최근 ‘빛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마터호른 봉우리에 거대한 빔 스크린으로 매일 다른 메시지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몽퇴르는 대표 행사인 재즈 페스티벌이 무산되자 과거 페스티벌에 참가한 스타들의 무대 영상을 한 달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60만 구독자를
랜선 여행의 세계로 이끈
프로 여행러의 뉴욕 한 달 살기!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요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랜선으로 각 나라의 여행지를 둘러보는 구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60만 구독자가 애정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홍세림은 채널 ‘샒의 삶’을 통해 여행, 요리 등의 콘텐츠로 구독자에게 대리만족의 행복을 전한다.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담아온 유튜버 홍세림은 자신을 설레고, 새롭게 하는 것은 단연 여행이라 말한다. 하지만 도쿄, 상해, 대만, LA, 런던, 피렌체, 뮌헨, 바르셀로나 파리 등 수많은 도시를 여행했지만, 아쉬움은 남았다. 그리고 마침내 성실히 모아온 여행 적금을 과감히 깨고, 뉴욕 한 달 살기 여행을 떠났다.


(*뉴욕 한 달 살기 여행은 코로나19 발생 전, 여정임을 안내 드립니다.)


뉴욕 한 달 살기는 처음인
프로 여행러가 가장 먼저 한 일!

열두 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뉴욕에 도착했다! 다른 나라에 도착했을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새롭게 기억하는 법? 어떤 연예인은 새로운 나라에 영행을 갈 때마다 각각 다른 향수를 뿌려 기억한다던데, 나는 주로 그 나라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듣는 편이다.


그 나라와 연관된 노래, 그 나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OST, 혹은 아무 상관없는 내가 듣고 싶었던 노래 등. 특정 음악 리스트를 만들어 듣고 또 들으며 그 나라만의 느낌을 간직한다. 나만의 작은 재미를 하나만 더 소개하자면, 그 플레이 리스트에 여행 중 만나는 새로운 순간과 그에 맞는 음악을 하나씩 추가해 간다는 것!


첫 여행 때 알았다면
좋았을 꿀팁!

  1. 국내선은 탑승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여유롭다. 체크인 카운터는 3시간 전부터 열리기 때문에 너무 일찍 도착해도 탑승 수속을 할 수 없음을 알아두자.
  2. 가져갈까 말까 하는 짐들은 챙기지 않는 편이다. 없어서는 안 될 여권과 카드를 제외한 물품들은 현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3. 유튜브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활용해 음악이나 영상 등을 미리 저장해가면, 긴 비행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4. 미주, 유럽행 비행기의 경우 기내식은 이륙 후 1시간 이내, 도착하기 2시간 전에 나온다. 
  5. 입국 심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버리자. 방문 목적은 단순하게 Travel이란 단어로 설명이 가능하고 일정, 방문지, 여행 메이트 정도의 답변을 준비해두면 좋다.  

초보자를 위한
셀프 스냅사진 추천 아이템!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를 포함해 전문가가 아닌 여행자에게는 똑딱이 카메라를 권한다. 똑딱이 카메라란 다양한 카메라가 나오기 전에 일명 디카라 불리던 디지털 카메라를 말한다. 렌즈를 호환할 수 없고,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센서도 작은 편이지만, 가성비가 좋고 여행이라는 특성에 알맞게 몸체가 가볍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게 아쉬웠다면 예산에 적합한 똑딱이 카메라 하나쯤을 구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 똑딱이 카메라

- 캐논 g7x mark2: 오랫동안 잘 사용해온 기종의 카메라다. 60만 원대의 가격에 비해 추천할 만하고, 가벼운 브이로그용 카메라로 잘 활용해왔다.

- 소니 rx100m7: 뉴욕 여행에서 스냅 사진과 영상 촬영에 활용한 카메라다. 140만 원 정도의 고가이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조금 더 퀄리티 높은 촬영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예산과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비교해 구매하면 보다 효율적인 구매가 될 것이다.
★ 삼각대

- 가격이 높을수록 안정적이고, 탄탄한 게 삼각대라고 생각한다. 주로 맨프로토 브랜드의 30~40만 원 정도의 삼각대를 사용하고 있다. (*모델명은 맨프로토 비프리 라이브)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셀프 촬영을 위해 고가의 삼각대를 구비할 필요가 없다. 무겁고 부담스럽기만 할 뿐이니 팬시점에서 판매하는 적당한 높이의 삼각대를 준비해도 좋다.

국민 절반 이상이 염원할 만큼 여행은 쉴 틈 없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여유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상실됐고, 전과 달리 여행 일정조차 쉽게 계획할 수 없다.


그러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사람들은 랜선 혹은 책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지 여행자의 기분을 느끼고, 추억한다. 여전히 기약할 수 없는 나날이 이어지지만, 각자의 몫을 다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일상과 여행의 즐거움이 다시 자리할 날을 기대해본다.


★ 해당 여행은 작년 12월 코로나 19 이전에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


60만 구독자가 함께 즐긴 랜선 여행

프로 여행러 홍세림의

< 이번 달은 뉴요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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