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다 '다르게' 사랑해줘야 하는 이유

조회수 2020. 3. 26. 14: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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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부모 멘토 송재환 선생님이 알려주는 '사랑의 방식 5'
"혹시 주은 양이 엄마에게
듣고 싶은 말 있어요?"

"음… 사랑한다는 말
자주 듣고 싶어요."

- <유퀴즈온더블럭> 시즌2 44회 中
출처: <유퀴즈온더블럭> 시즌2 44회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깊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하면 그 마음은 제대로 전달될 수가 없다. 


우리가 자녀를 사랑할 때에도 어긋난 방식으로 사랑을 전할 때가 있다. 그리고는 ‘나는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스스로 위로한다. 하지만 이것은 부모 입장에서의 최선일 뿐, 자녀 입장에서는 최악으로 여겨질지 모른다. 눈먼 사랑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부모들의 잘못된
사랑 유형 5가지

① 과잉보호 
② 편애
③ 무절제한 사랑
④ 조건부 사랑
⑤ 완벽주의 사랑

잘못된 자녀 사랑은 바닷물과 같다. 바닷물은 갈증을 해결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갈증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생수처럼 순수하고 온전한 사랑이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은 아이만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다른 사람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다.

미국의 상담가이자 목회자인 게리 채프먼은 자신의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다르다고 이야기하며 그것을 크게 5가지로 범주화 한 바 있다. 


각각의 요소를 살펴보면서 자신의 자녀가 어떤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특성에 맞는 사랑을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아이마다 다른
사랑의 요소 5가지

1. 인정하는 말
칭찬이나 사랑이 담긴 말을 건넸을 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선물이나 스킨십보다 말로 해주는 칭찬과 사랑의 표현을 훨씬 더 좋아한다. 우리 아이의 사랑의 언어가 칭찬이라면, 이런 말들을 더 자주 건네주자.

“○○아, 참 잘했구나. / 잘하고 있구나.”

“○○아, 넌 엄마의 기쁨이야. 사랑해.”

2. 스킨십
뽀뽀, 쓰다듬어주기, 토닥토닥 해주기와 같은 스킨십을 해줄 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 스킨십이 사랑의 언어인 아이들은 백 마디의 칭찬이나 격려보다 한 번 꼭 안아주고 어깨를 다독거려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3. 선물
용돈을 주거나 선물을 사줬을 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연필 한 자루가 그냥 연필 한 자루가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증표’이다. 따라서 선물을 못 받으면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4. 봉사
자신을 위해 봉사해줄 때, 즉 자신의 방을 청소해준다거나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줄 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 남자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사랑의 언어로, 적절한 때에 수고가 많이 들어간 밥상을 잘 차려주는 것이 제일 좋다.
5. 함께하는 시간
자신과 시간을 함께 보내줄 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주로 여자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남자아이들에 비해 관계 욕구가 크고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 “우리 엄마 아빠 최고”라는 말이 절로 입에서 흘러나온다.

좋은 생활 습관은 공부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아이에게 공부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22가지의 

올바른 '초등 생활 법칙'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생활 대백과>를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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