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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미디어의 사형선고

: 저널리즘의 실종, 언론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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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PB(프라이빗 뱅커)가
진실을 알리기 위해 차고 넘치는 언론사를 찾아가지 않고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찾아 갔을 때 이미 대한민국 언론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

TV, 라디오, 신문, 전통 미디어.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의 신뢰와 영향력은 추락했다.


공영방송의 자극적인 보도, 왜곡된 보도 등은 사람들의 신뢰를 잃었고 공영방송의 배신으로 사람들은 점차 1인 미디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매체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정치인, 정부, 언론 등은 유튜브, 팟캐스트와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 ‘프레임 전쟁’을 시작했다.

객관성과 더불어 본질을 의심하고 회의적인 시각을 갖춰야 할 공영방송이 점점 받아쓰기처럼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정치인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한정적이었다.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유권자를 만나는 것 그리고 언론 노출 빈도를 높여 대중과 소통하는 것. 이 두 가지 방법이 최선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치인들은 언론에 잘 보이려 애쓰게 되고, 언론 친화적인 정치인이 되어가며 초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언론에 목을 매지 않아도 SNS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1인 미디어의 발전으로 쌍방향의 소통 중심으로 관계가 변하게 된 것이다.

탈권위 소통 플랫폼에 반응하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기득권 카르텔은 ‘60대, 남성, 영남, 서울대’이다. 기득권은 이 카르텔을 지키기 위해서는 좋은 이미지 창출과 유지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해주는 것이 언론이다. 하지만, 2040세대가 보기에 언론에서 보여지는 기득권 카르텔의 이미지는 결코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에 익숙한 2040세대는 엄숙하고 진지하기만 한 정치를 온라인 상의 일상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일상의 아이템이 된 정치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기득권의 카르텔도 확장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자발적 이슈와 여론을 형성했고 객관적 정보 다양한 분석을 1인 미디어로 접하기 시작했다.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고 디지털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하지 못한
한국의 레거시 미디어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디어 환경이 인터넷으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는 상황 속에서 해외 언론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과 광고 매출을 뛰어넘는 구독료와 언론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오랜 시간 뉴스의 혁신에 힘을 쏟았다면 한국은 정치권력의 힘을 빌려 종편을 만들고 챙기기에 급급했다. 권력과의 유착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국내 시장은 해외와 달리 신문 시장의 왜곡으로부터 시작해 방송계 전반이 왜곡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신문사들의 매출이 신문지대가 아닌 광고 수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보는 거저 얻는 것’이라는 수용자들의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신문사 역시 양질의 기사 보다는 광고에 의존하여 자본권력에 맞는 길을 걷게 되었고 양질의 기사와 언론의 자율성은 잃고, 권력 기관의 홍보 수단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래서 검찰개혁 다음은 언론개혁이다!

넘치는 ‘단독’, 몰려나온 ‘좀비 기사’. 보수 진보 할 거 없이 모든 매체가 단독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서 보도의 소스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받아쓰게 되고 급기야 모든 언론이 권력이 만든 의제에 빠져버리면서 한국 저널리즘은 실종되었다.


엘리트 권위주의에 빠진 언론은 시대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스스로 개혁 조차 하기 어렵다. 언론개혁은 검찰개혁 못지않은 시대적 과제이다. 이제는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언론개혁에 앞장서야 할 때이다.

* 본 포스트는 도서의 일부 내용을 발췌 및 편집하여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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