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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게뭐라고

부모가 아이에게 천재 소리 자주하면 생기는 일

평생 공부머리를 키우는 성공적 학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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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아들
정말 천재구나!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천재가 되길 원한다. 학습 속도가 빠르길 원하며, 그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때문에 무엇이든 빨리 하는 것, 특별한 노력이나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천재’의 학습 과정이 좋은 것이라 착각한다. 사랑하는 아이가 조금의 시행착오도 겪지 않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지만, 오히려 부모의 섣부른 우려는 아이가 실수를 통해 배울 기회를 뺏을 우려가 높다.


“난 천재가 아닌가봐, 실수하면 어쩌지?”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

현 교육 시스템에서 천재로 불리는 아이들은 단 시간에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낸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만으로도 패턴을 익혀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능동적인 사고가 필요한 문제와 불어난 학습량을 노력 없이 소화하기는 어렵다. 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해온 아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두려워하거나, 이미 답을 안다고 착각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도 한다. 특히 부모에게 빠른 학습으로 인한 보상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실수로 실망을 끼치는 것이 두려워, 새로운 배움의 과정을 포기하기도 한다.


“모든 아이에게는
각자의 학습 속도와 분량이 있다”

메타인지 심리학 전문이자 컬럼비아대 리사 손 교수는 아이의 실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아이의 메타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말한다. 모든 인간은 메타인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여기서 메타인지란 자신의 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것으로,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사고 능력을 말한다. 메타인지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이유는 자신의 실수나 오류를 정확히 인지하고 인정할 때,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인지의 2가지 단계

①단계 모니터링: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판단하는 과정
②단계 컨트롤: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향후 행동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

메타인지 능력을 갖춘 아이들은 이 두 단계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올바른 해답을 강구한다. 때문에 아이의 학습 속도와 분량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공부 시간이나 방식 등을 부모가 획일적으로 정한다면 아이는 자신을 인지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것이다.

★메타인지 = 용기를 키우는 힘★
1. 포기하지 않는 용기
2. 실수를 극복하는 용기
3.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
4. 창피함을 무릅쓰는 용기


아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속도와 깊이의 균형 잡기

메타인지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자기 수준을 직접 판단하도록 돕는 것이다. 실제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볼 때 느린 아이를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 때문에 부모만큼은 아이의 실력에 맞는 속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만일 부모까지 빠른 속도를 강요하고, 실수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모든 배움을 경주로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각자 제 속도에 맞춰 메타인지를 키우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니 아이 스스로 속도와 깊이의 균형을 잡을 기회를 주자. 아이가 실패를 통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깨닫는 시간을 허락하자. 부모가 아이가 선택한 학습 방법의 결과를 믿을 때, 아이는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스스로 갖출 수 있다.


“나도 실수 많이 해,
그러니 노력해보자”
부모의 그림자를 보고 자라는 아이

세상에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들은 대다수의 것들을 아이 대신 선택하려 든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길을 막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평생 부모가 아이를 컨트롤할 수 없음을 깨닫고, 부모는 자신의 역할을 한계를 겸허히 인정해야 한다.


대신 부모 스스로 무엇이든 배우고, 시도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좋은 메타인지란 용기를 키우는 힘으로, 부모가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 드는 노력과 어려움을 이해한다. 즉, 부모의 메타인지를 성장시키는 일이 곧 아이의 메타인지를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잊지 말자. 


"좋은 성취가 좋은 머리를 이긴다"


본 포스트는 EBS 부모특강

<0.1%의 비밀:메타인지>


리사 손 교수의 '메타인지 학습법'

일부를 발췌 및 편집하여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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