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뉴스레터 구독해? 아직 안했다면 이 글 필독!

조회수 2020. 10. 29.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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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신문의 뉴스를 보던 시대는 지나갔어요. 요즘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만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이 늘고 있는데요. 주제별로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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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뉴스레터의 전성기예요. 덕분에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이메일의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도 등장하고 있어요. 분야도 다양해서 시사, 비즈니스, 부동산 정보부터 영화·전시·공연 추천, 새로 나온 책이나 음악 소개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메일을 열어보고 있어요. 뉴스레터는 그 메일 시스템을 통해 전달되는 개인 매체(마이크로 미디어)예요. 누리집이나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에 비해 콘텐츠와 독자의 거리가 가까울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대부분의 뉴스레터는 본문에서 구독자의 ‘이름’을 부르는 형식을 활용하고 있어요. 쉽게 말해 ‘내게 말을 거는 뉴스레터’인 셈이죠. 개인적인 친밀함이 강조되는 과정에서 단지 구독자가 아니라 친구나 동료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하지만 그 종류에 비해 뉴스레터와 만나는 방식은 매우 사적이거나 제한적이에요. 대체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계정의 누리소통망이나 구독자들의 추천으로 공유되는 경우가 많아요. 기존 미디어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전파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일단 유용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싶어도 먼저 찾기가 쉽지 않아요. 무슨 영역에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어렵죠. 요즘 뜨는 뉴스레터의 목록을 좀 정리했어요.


뉴스레터를 소개하는 뉴스레터
▶▶ 비 레 터

뉴스레터 제작 툴(도구) ‘스티비’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로, 인상적인 뉴스레터를 소개해요. 구구절절 설명과 간단한 평(리뷰)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단 3줄이라는 매우 압축적인 형식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죠. 요즘 어떤 뉴스레터를 구독해야 할까, 헷갈릴 때 구독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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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로 나온 책을 골라준다
▶▶에 그 브 릭

출판계가 불황이라고 해도 요즘처럼 책이 많이 나오는 때도 없는 것 같아요. 특히 급변하는 시대 분위기에 맞게 경제·경영, 에세이 부문에는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 인상도 받아요. 이때 온라인 서점의 광고나 홍보가 아니라 정말 괜찮은 신간을 누가 추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에그 브릭’이 이 고민을 도와줄 수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그 주에 나온 신간에 대한 소개와 추천 이유를 전달해요. 신간의 구매 안내라고 해도 좋을 거예요. 깔끔한 편집과 디자인, 알찬 내용이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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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를 한눈에 받아본다
▶▶ 순 살 브 리 핑

모건스탠리 홍콩에서 일하던 동료 두 명이 퇴사 후 창업한 순살 브리핑은 전 세계 금융, 경제, 산업 전반의 뉴스를 선별해서 제공해요. 살코기만 발라내서 ‘순살 브리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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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질 문
▶▶ 노 티 크 A S K

매주 목요일, 나를 선명하게 만드는 질문과 함께 책과 영상, 다른 사람의 답변 등을 공유해요. 다른 레터에 비해 추상적이지만 본질적인 질문 통해 그야말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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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지
▶▶ 부 딩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아는 건 별로 없는 사람들을 위한 부동산 소식지예요.


일간지의 기사는 대체로 공급자 입장에서 부동산 관련 소식을 전하지만, 부딩은 수요자나 구독자 중심의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요. 친절하고 깔끔해 공감도가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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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읽는 관점을 길러
▶▶ 디 독

최근 디자인 분야는 매우 빨리 변하는 동시에 대중적 관심도 끌고 있어요. 하지만 이 분야의 전문 자료를 구하기는 쉽지 않죠.


디독은 이 점을 해소하는 뉴스레터로 디자인 분야의 해외 블로그, 기사, 공식 누리집 내용 등을 읽기 쉽게 번역해 주고 있어요. 디독을 통해서 상당한 식견을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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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맞는 뉴스레터를 추천한다
▶▶ 레 터 리 스 트

레터 리스트는 뉴스레터는 아니지만, 뉴스레터만 모아놓은 일종의 포털 혹은 안내 페이지예요. ‘비레터’와 달리 구독하는 게 아니라 누리집에서 분야별로 골라서 볼 수 있어요. 뉴스레터에 대한 짧고 핵심적인 설명, 지난 호 보기, 구독 링크를 제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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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이라면
▶▶ 뽀 시 래 기 의 지 식 한 장

회사에서는 의외로 매우 전문적이거나 영어로 된 표현을 많이 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은 인턴이나 신입은 몰라도 아는 체하거나 혼자 그 뜻을 이해하기 쉬운데, 바로 그 점을 해결해 주는 뉴스레터예요. 자주 쓰는 실무 용어를 한 장으로 간단히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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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거 왜 뜨는지 궁금하다면
▶▶ 캐 릿 C a r e e t

'대학내일'에서 만드는 트렌드 리포트이자 뉴스레터. 동시대 젊은 세대가 자주 쓰는 용어와 선호하는 장소, 무엇보다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예요. 유행하는 용어뿐 아니라 그 유행의 근거, 기반, 전후 이야기를 통해 ‘유행’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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