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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는 위험해!" 무더위 속 마스크 이렇게 착용하세요!

조회수 2020. 8. 28.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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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어요. 조금만 밖에 있어도 흐르는 식은땀에 마스크가 답답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러다 보니 마스크를 턱밑으로 내리거나 코만 내놓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이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 아니에요. 오히려 감염병에 전염되기 쉽다는 사실! 찜통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 어떤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요?

KF94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용으로 널리 알려진 보건용 마스크예요. 무더위가 몰려오면서 많은 사람이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일상생활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는데요. 보건용 마스크는 고성능이기 때문에 황사, 미세먼지, 침방울(비말) 등으로부터 차단이 잘 돼요. 대신 요즘 같은 여름철엔 덥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마스크는 식약처가 허가한 마스크를 쓰면 되는데요. KF94, KF-AD, KF80, 수술용 마스크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돼요.


마스크 이렇게 착용하세요!

인적이 많은 카페나 음식점에서 음식 섭취 전·후 또는 대화 시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해요. 바람을 타고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불가피하게 잠시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면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봉투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아래의 내용을 통해서 구체적인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선택하기. 마스크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마스크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는데요. 무엇보다 잘 밀착되도록 착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스크 밀착 사용법]

- 접이형 마스크 : 날개를 펼치고 살짝 오므려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게 얼굴에 맞춰요. 끈을 귀에 걸어 마스크 위치를 조정하고 윗부분이 코에 밀착할 수 있도록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밀착시켜요.

- 컵형 마스크 : 끈을 아래로 쭉 늘어트린 상태에서 턱과 코를 감싸면서 컵을 얼굴에 밀착해요. 한 손으로 고정한 뒤 다른 손으로 위쪽 끈을 묶습니다. 남은 아래쪽 끈도 뒷목에 고정한 후 코와 얼굴에 맞도록 조정하면 돼요.

두 번째는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지 않기. 밀착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마스크 착용 후 겉면을 만지지 말기. 마스크에 각종 오염물질이 묻기 쉽기 때문이에요.

이외에도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을 금지해야 해요.


마스크 이렇게 착용하면 안 돼요!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리거나 코밑에 걸치는 '무늬만 마스크 착용'은 방역 활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요.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만큼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

아래의 4가지 사항은 절! 대! 금! 지!


첫 번째 : 입만 가리는 착용

두 번째 : 턱에 걸치는 착용

세 번째 : 겉을 만지는 행위

네 번째 : 코만 가리는 착용


효과적인 마스크 폐기법

마스크는 귀에 거는 끈만 이용해 벗어주세요. 그다음 바깥 면을 안쪽으로 접어 끈으로 감아요. 이후 소독제를 뿌려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끝! 만약 소독제가 없을 경우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봉투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지금까지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을 소개해드렸어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마스크는 바이러스가 코나 입 등 호흡기로 침범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역용품이에요. 하지만 제대로 쓰지 않으면 마스크를 쓴 보람이 없답니다. 일상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올바르게 써야 감염병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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