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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댕댕이랑 커플룩을?!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입는 커플룩 브랜드 '쏘왓(So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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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년 만에 유명 편집숍 입점을 이뤄낸 반려견-견주 커플룩 브랜드 ‘쏘왓’(SoWhat)의 소설희(29) 대표는 자신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꿈을 향한 뚜렷한 목표는 포화상태의 의류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해줬는데요. 직접 디자인한 반려견-견주 커플룩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 사업

‘쏘왓’(SoWhat)의 반려견-견주 커플룩 제품 | 쏘왓

소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만 한 것이 아니라 제품 제작 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SNS 등에 소개했습니다. 1:1 주문제작 방식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였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과감한 창업 뒤에는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이하 생활혁신형 지원)의 도움도 컸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은 틈새시장을 겨냥해 생활과 밀접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서 선정되면 2,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주는 지원사업입니다. 

생활 주변 사업아이템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과감하게 창업화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성공불 융자로 지원해주는 사업. 


대상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같다.  즉시 사업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 창업자는 성실 실패 시 상환의무가 없는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대출 3년 후 성공·실패를 심사한다. 성실 실패자에게는 대출 상환의무를 면제해준다.

2천만 원 지원금에 멘토링까지!

“가까운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창업 아이템은 없을까?” 지금의 사업 모델을 구현하게 해준 중요한 질문이었습니다. 


소 대표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해 유기견 문제를 떠올렸고, 강아지들이 버림받지 않고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에는 ‘견주와 강아지 사이의 끈끈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옷’이라는 콘셉트로 견주와 반려견의 유대감에 초점을 둔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소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된 상품이기도 한데요. 


실제 유기견 보호센터를 통해 갈색 푸들을 분양받아 키우는 소 대표는 “가끔 ‘허니’(강아지 이름)가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내 가족이 나와 똑같은 옷을 입고 산책을 다니는 상상만 해도 괜히 흐뭇해졌다”고 했습니다. 

‘가족같이 지내다 주인 마음에 따라 버려지는’ 유기견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상품 출시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때마침 유기견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올랐고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강아지 울 재킷 카디건과 견주의 울 재킷 팬츠는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내 옷과 똑같은 좋은 소재에 귀여운 반려견의 옷 디자인을 접목하니 소비자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소 대표는 “단순히 옷을 많이 파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상품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만 집중한다”고 했습니다. 

단가에 맞춰 질 낮은 상품을 대량생산했다면 입점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이디어스’ 편집숍의 추천작품 카테고리 등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도 했죠.


그는 “내 가족이 입을 옷을 만들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 자연스레 좋은 소재이면서도 편안한 옷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습니다.


소 대표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여서 작지만, 앞으로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상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아동복 회사에 취직해 제작과 패턴을 동시에 익히는 등의 과정도 거쳤죠. 

해외 진출, 그리고 혼성복 제작 계획

‘쏘왓’(SoWhat) 소설희 대표│강민진 기자

막연히 창업을 꿈꾸기보다는 아이템의 사업성에 맞춰 역량을 키우면서 창업을 차근차근 준비했지만 자금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생각보다 창업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이 고민은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됐습니다. 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융자 지원은 물론 맞춤형 멘토링을 받은 덕분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쏘왓’ 작업실은 한적한 주택가 반지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에 재봉틀과 다리미 등 상품 제작에 필요한 기계들과 각종 원단 및 작업물이 발 디딜 틈 없이 쌓여 있었죠. 

함께 일하는 동업자는 누리집 관리와 패턴 제작을, 소 대표는 디자인 계획부터 홍보, 영업, 운영 등 경영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쏘왓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비롯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혼성복 제작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은 언어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혼성복 제작과 관련해 소 대표는 “좋은 소재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옷을 그레이딩(한 가지 사이즈의 패턴을 등차적으로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작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쏘왓을 운영하며 익힌 기술과 경험,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받았던 멘토링을 토대로 계속해서 발전, 도전해보고 싶다. 


그리고 과거의 저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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