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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모여라! 유튜버로 성장하기 대공개!

조회수 2019. 5. 20. 16: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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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인 ‘coreanita(꼬레아니따)’를 통해 중남미 문화를 한국에, 한국 문화를 중남미에 소개하고 있는 유튜버 장수현 씨. 그의 성공 스토리 지금 확인해 볼까요? 


위클리 공감 홈페이지 원문 보러 가기

'coreanita' 유튜버 김수현 씨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수현 씨는 ‘온라인 외교관’입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인 ‘coreanita(꼬레아니따)’를 통해 중남미 문화를 한국에, 한국 문화를 중남미에 소개하고 있는데요.


2016년 4월 개설한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 66만 명을 넘어섰을만큼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처럼 ‘coreanita’가 폭발적 반응을 얻은 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덕도 컸다고 하는데요.


장 씨는 한콘진의 MCN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집중 멘토링과 제작 활동비, 창작 시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현수 씨에게 ‘coreanita’가 자리 잡기까지 과정을 물어봤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남미와 한국을 잇는 다리 ‘coreanita’ 장수현입니다. 
유튜브 ‘coreanita’는 어떤 채널인가요? 
앞서 소개했듯 중남미 문화를 한국에, 한국 문화를 중남미에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크리에이터’란 직업이 생소한데 어떻게 유튜브 채널을 오픈할 생각을 하셨나요.
한국에 놀러 온 멕시코 친구와 함께 여행하면서 1분 정도 되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한복 입고 호떡 먹는 영상인데, 제 친구가 그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계속 공유되더니 결국엔 어떤 사람이 유튜브에 올려서 수익을 내고 있더라고요.

그걸 제 친구가 보내주면서 ‘영상의 주인공은 넌데, 차라리 네가 올려서 수익을 창출해봐라. 중남미에 한국에 관심 있는 친구는 많은데 정보를 접할 데가 없다’라고 얘기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친구들의 처음 반응은 ‘네가?’ ‘굳이 왜…’ 이렇게 부정적이었어요. 제 성격이 수다스럽지 않거든요.

그래서인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남들처럼 취직해서 월급 받으며 사는 게 속 편하다” “그거 해서 돈을 벌긴 버냐” “해외 경험도 많으니 좋은 회사에 취직해라” 뭐 이런 반응들이 있었죠.

다행히 부모님은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얼마든지 해보라며 응원해주셨습니다. 
어떤 식으로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맨 처음 영상은 영상 공부를 조금 했던 친오빠가 만들어줬어요. 그 후에는 저 혼자 유튜브 영상편집 강의를 듣고 따라 해보면서 배웠어요.

중간중간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해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교류도 하고요. 그러던 중 페이스북 그룹인 ‘youtubers in korea’에서 게시글을 보고 MCN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돼 지원했죠.

정말 운 좋게도 훌륭한 멘토들을 만났어요. 그분들이 제 채널에 맞춤한 조언과 도움을 주셔서 대상까지 받게 되었네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구독자 수가 거의 30만 명 늘어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2년 만에 30만 명을 모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6개월 동안 딱 두 배가 되었어요!

대상 받은 이후 큰 변화는 없었지만 비디오 빌리지라는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혼자서 겪던 고충을 나눌 동료들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힘든 점과 보람찬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힘든 점은 4일 동안 밤새우면서 편집했던 일이네요. 작년까지 일주일에 수, 금요일 영상 두 개씩을 약속하고 올렸는데, 아플 때도 촬영과 편집을 강행해야 했거든요.

4일 동안 밤새워서 편집하고 밥도 잘 못 먹으니 상태가 더 악화해 결국엔 양해를 구하고 일주일 쉬기도 했습니다.

가장 보람찬 점은 아무래도 작년에 한 팬 미팅이지 싶어요. ‘아시안 페스트(Asian Fest)’라는 페스티벌에 초대받아서 멕시코 모렐스란 도시에서 첫 팬 미팅을 했거든요.

실제로 독자, 팬들을 만나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이렇게 먼 나라에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피부로 느껴 너무 기쁘고 가슴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단 한 번도 ‘이번 주엔 뭘 찍어서 올리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영상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메모해두고, 거기서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찍기 때문이죠.

300개 이상의 영상을 올린 지금도 메모장에는 10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넘치는 콘텐츠 아이디어가 제 운영 노하우가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한국을 더 알리고 싶어요. 일본, 중국은 잘 알아도 한국은 잘 모르는 중남미 친구들이 우리의 문화, 음식, 전통, 역사 등 K팝뿐만 아니라 다른 모습도 알기를 원하거든요.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취업이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잘하는 것 한 가지만 있어도 그걸로 먹고살 수 있는 아주 좋은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나도 도전해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창작자의 아이디어 발굴과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콘텐츠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집중 지원하고 초기 창업으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입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팩토리랩(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집중지원 프로그램)
▲컨버전스랩(콘텐츠와 기술 융합 아이디어 집중지원 프로그램)
▲뉴미디어랩(뉴미디어 크리에이터 집중지원 프로그램)
▲론칭랩(창작 콘텐츠 사업화 가능성 확대 프로그램)
▲상상캠프(아이디어 교류와 융합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4월 23일까지 팩토리랩, 컨버전스랩, 뉴미디어랩 3개 프로그램의 창작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방법과 더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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