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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흥행 1위 뮤지컬 '라이온 킹'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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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역대 흥행 1위 뮤지컬 <라이온 킹>이 서울에 상륙했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을 옮겨다 놓은 분위기와 연출이 가장 매력적이죠. 한국에서 맞이하는 사바나의 아침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사바나에 생명이 순환한다

‘Circle of Life’가 울려퍼지는 오프닝 신

“나~즈콤냐~ 바박이 츠바바~.” 너무나 익숙한 그 노래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가 울려 퍼지자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아프리카 대초원 사바나의 아침 해가 떠오른 것입니다. 주술사 라피키가 부르는 ‘Circle of Life’에 맞춰 객석까지도 정글인 것처럼 동물들이 줄지어 등장합니다. 


객석 통로를 통해 사슴, 코뿔소, 거대한 코끼리 등이 무대 위에 펼쳐진 프라이드 록(Pride Rock)으로 모여들고, 무대는 어느새 사바나의 동물 친구들로 가득 찹니다. 


모든 동물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고개를 숙이며 아기 사자 ‘심바’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생명의 순환’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표곡 ‘Circle of Life’가 끝나자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원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의 ‘Circle of Life’ 하이라이트 장면

지구촌 9500만 명이 열광

주인공 심바와 날라

전 세계에서 9500만 명이 본 흥행 1위 뮤지컬 <라이온 킹>이 서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뮤지컬은 ‘공연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토니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주년을 기념해 인터내셔널 투어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데요.

 

뮤지컬 <라이온 킹>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1994)을 원작으로 합니다. 삼촌 스카의 계략으로 아버지 무파사를 잃게 된 사자 심바가 결국 ‘자연의 섭리’를 깨닫고 왕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권선징악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동화적 구조지만 그 과정에서 전하는 ‘생명의 순환’이라는 메시지와 순수한 표현력이 세대를 불문하고 관객들을 포용합니다. 


원작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개코원숭이 주술사 라피키가 여성 캐릭터로 바뀌었다는 것인데요. 이는 트렌드를 잘 읽는 디즈니다운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코원숭이 주술사 라피키가 여성 캐릭터로 바뀐 뮤지컬

뮤지컬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동물들을 표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수백 개의 퍼핏(puppet, 동물을 표현한 가면이나 인형)과 마스크는 배우들의 얼굴을 가리지 않고 오히려 배우와 동물 캐릭터를 혼연일체 시켰는데요. 


가면을 쓰고, 배우의 하체가 동물의 뒷다리가 된다거나 머리 부분을 실로 연결해 함께 움직이는 식이었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가리려 애쓰기보다는 동물의 움직임을 섬세한 몸놀림으로 표현해냈습니다. 


배우와 한 몸처럼 움직이는 동물 가면과 분장, 그리고 이를 완성하는 배우들의 탄력적인 움직임은 <라이온 킹>에 아프리카의 생동감을 더합니다. 

인도네시아 그림자극에서 본떠

세렝게티의 왕인 무파사

여기엔 뮤지컬 연출자 줄리 테이머의 특기가 발휘되었습니다. 


무대 공연과 마임, 분장 등에 관심이 많았던 테이머는 5년 남짓 인도네시아에 머물면서 그림자 인형극 ‘와양 쿨릿’에 매료되었습니다.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와양 쿨릿은 인형을 조종하며 스토리를 전개하는 그림자극인데요. 


줄리 테이머는 인도네시아에서 와양 쿨릿, 와양 토펭(가면), 와양 고렉(나무) 등을 공부했고, 이를 토대로 뮤지컬 <라이온 킹>의 가면과 캐릭터를 형상화했습니다. 

노래는 뮤지컬 <라이온 킹>을 20년간 이끌어온 원천입니다. 


‘Circle of Life’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의 원작 OST가 애니메이션 세대의 추억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언어로 구성된 넘버들도 새로 추가돼 신기함을 더합니다. 특히 라피키와 날라가 함께 부르는 ‘섀도랜드(Shadowland)’는 아프리카어로 이루어진 넘버인데요. 


한국어 자막이 없지만, 이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MD 상품들이 너무 탐나기 때문에 공연장 갈 때 지갑을 두둑이 채우고 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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