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일교차 큰 봄철 "끓였던 음식도 다시 보자"

조회수 2021. 5. 4. 14:1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하 퍼프린젠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퍼프린젠스 식중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총 46건의 식중독 사고로 1,58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3~5월에만 24건(52%), 771명(49%)으로 봄철에 집중 발생했는데요.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왜 생기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아요!



Q.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란 무엇인가요?

A.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 하천 등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에요. 퍼프린젠스균이 아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소가 만들어지며 이 독소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파괴됩니다.


아포(spore)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해요.

Q.

왜 가열해도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생기나요?

A.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 방치해 서서히 식으면 가열 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세는 왜 생기나요?

A.

식품에 퍼프린젠스균이 오염돼 증식하면서 생긴 독소 또는 오염된 식품을 통해 균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증식하며 독소를 만들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요. 

Q.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안 걸리려면 어떤 식품을 조심하면 될까요?

A.

쇠고기, 닭고기, 건조식품, 조리된 식품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보고되며 조리 후 오랜 시간 방치한 식품을 먹고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Q.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A.

육류 등의 식품은 중심부 온도가 63~75℃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먹기 전까지 60℃ 이상으로 보관하거나 5℃ 이하에서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했다가 75℃ 이상에서 다시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출처: 정책브리핑, 식품의약품안전처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

자료 : 정책브리핑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