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일정과 출제 방식은?

조회수 2021. 3. 22. 1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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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정책뉴스는?

수험생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 올해 수능 일정과 국어, 수학 선택과목 도입 등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이 발표됐어요. 2022학년도 수능의 주요 개편사항과 재외한국문화원의 온라인 문화행사, 적극행정 유공자 포상 등의 내용을 '이주의 정책뉴스'로 자세히 살펴보세요!


올 수능 11월 18일 예정대로 시행,
국어·수학 선택과목 도입


2021년 시행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정대로 11월 18일 치러집니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월 16일 "2020년은 전례 없던 감염병 유행 사태로 불가피하게 학사일정을 조정해서 운영했기 때문에 시험 날짜를 계획보다 일주일 연기했지만, 2021년은 예정대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어요.


그러면서 "다만, 시험 영역별로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게 되는 구조에는 조금 변화가 있다"며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험 과목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합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직업탐구 영역에도 비슷한 변화가 있는데, 두 과목에 응시한다면 반드시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이라는 과목을 선택에 포함시켜야 해요. 


한편 올해 수능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합니다.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하고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해요.


강 원장은 “2022학년도 수능은 기본적으로 이미 2019년 8월에 교육부가 발표했던 기본계획에 맞춰서 준비해 오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어 “수험생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에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한국사 영역 이외 시험 영역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선택해서 응시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6월 3일과 9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문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043-931-0632



BTS 경연대회부터 한식 웹툰 공모전까지,
재외한국문화원, 온라인 문화행사 활짝!


재외한국문화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한국문화 행사를 열어 해외 현지에 봄기운을 전합니다. 이번 행사는 K-팝과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고 넓히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를 적극 소개하고 세계인들이 진정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어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3월 15일 코로나19로 해외 홍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비대면 방식 위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문학축제 ‘코르 드 텍스트(Corps de Textes, 3월 8일~14일)’를 계기로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이설, 서미애 등 한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담론을 나누고 한국 문학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어요.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의 ‘방탄소년단(BTS) 커버 댄스’ 행사 포스터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방탄소년단(BTS)의 춤과 노래를 따라 하는 온라인 경연대회(3월 5일~27일)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중남미 9개 국가 6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 결과는 27일 현지 유명 예술인들의 심사평과 함께 문화원 유튜브에서 공개해요.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앞으로 해외 현지인들의 감성에 맞추어 재미와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해 우리나라 국격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 044-203-3329


적극행정 유공자 포상
‘비대면 진료’ 도입 공무원 총리 표창

출처: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온on 누리집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체감도가 확인된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에 대한 시상이 2021년 처음 실시됐어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3월 15일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 공사·공단 직원 30명을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이나 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을 파격적으로 보상해요. 특히 이번 적극행정 유공포상은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 등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해 체감도가 높은 사례들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2020년 10월부터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 등 82개 기관에서 총 306명을 추천받았습니다. 이어 예비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국민체감도 조사, 현지 실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28개 기관에서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2명 등 최종 수상자 30명을 선정했어요.


주요 수상자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복지부 유정민 서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기존에 허용되지 않던 비대면 진료라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당초 의료계의 반대 목소리도 있었으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낸 결과, 전화 등을 통한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국민과 의료진 건강을 보호할 수 있었어요.


황서종 인사처장은 “적극행정은 특정 업무나 특정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공직사회 전체의 보편적 가치”라며 “수상자들은 업무에 가치를 부여하고 몰입해 적극행정을 소신 있게 추진한 분들로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체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인사혁신처 적극행정지원단 044-201-8369



제주4·3 피해보상·재심 길열려
특별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피해보상과 수형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재심 청구의 길이 열렸어요.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사건법’) 전부 개정안이 3월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률안을 조정해 마련한 것으로, 2021년 73년째를 맞는 4·3사건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돼요.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4·3사건 당시 군사재판을 통해 형을 받은 2,500여 명의 수형인에 대해 특별재심을 통해 명예회복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위해 특별재심 조항을 신설하고,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일괄해 유죄판결의 직권 재심 청구를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하면 법무부 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요. 또한 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피해보상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습니다. 개정안 제16조에 ‘국가는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해 위자료 등의 특별한 지원을 강구하며 필요한 기준을 마련한다’고 명문화했어요.

 

통과된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 한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에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4·3사건법 개정안에 담긴 수형인 특별재심과 위자료 등 희생자 피해보상 기준 마련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행정안전부 사회통합지원과 044-20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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