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 GTX C 확정! 수도권 교통 더 좋아져요.
수도권 거주 인구의 빠른 교통편 제공을 위한 광역급행열차 GTX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3개의 노선 중 두번째로 수원에서 양주간 C노선이 확정되었는데요. 2021년 착공 예정인 GTX C노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1일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중 착공을 준비 중인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C노선(양주 덕정~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을 확정했는데요.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2026년 기준으로 이 노선은 하루 평균 35만 명이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이 하루 7만 2000대가량 감소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000억 원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는 재정과 민자사업 등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방침인데요.
사업 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정거장 10곳)를 일반 지하철보다 서너 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착공예정인 GTX 건설로 수도권 인구의 교통난 해소와 자동차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 큰 효과를 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