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씨름,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조회수 2018. 12. 3. 14: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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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입니다. 한국 전통 운동경기인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최초로 남북 공동으로 등재되어 더욱 뜻깊은 소식 함께 알아봐요.


11월 26일(현지 시간)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공동으로 등재됐습니다.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남북이 각각 신청한 씨름이 그 연행과 전승 양상,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 공통점이 있고, 평가기구가 남북의 신청을 모두 등재하길 권고한 점을 고려해 공동 등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개별 신청한 유산이 공동으로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 결정으로 남북 씨름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됐는데요. 씨름이 남북 공동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건, 북한은 3건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한국 전통 민속놀이 씨름이 남북이 공동 등재한 최초의 무형문화유산이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남과 북이 함께 발굴하고 세계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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