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권 이제 남색?! 2020 여권 미리보기

조회수 2018. 10. 23. 09: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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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대한민국 여권의 디자인이 바뀝니다.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여권의 위·변조 기술에 대응해 보안성은 강화하고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한 여권으로 교체될 예정인데요. 여권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되고 수정·보완 후 발표 예정인 여권은 어떤 모양일지 미리 볼까요?


우리나라의 여권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뀝니다. 또한 겉표지 색깔뿐만 아니라 속지 디자인도 대폭 개선되고 보안성도 강화되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2020년부터 발급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한 것입니다.


새로 바뀌는 여권의 가장 큰 특징은 색상의 변화인데요. 그동안 다소 투박한 느낌이었던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면서 디자인도 개선되고,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관용여권과 외교관여권도 교체될 예정이에요.

보안성 강화하고 품질과 디자인 개선 

현재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재질로 변경하는데, 이는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투명성과 내구성, 내열성 등을 갖춰 최근 활용도가 증가하는 재료입니다. 아울러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써서 여권의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에요.


한편 외교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여권의 위·변조 기술에 대응해 2020년까지 보안성을 강화하고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한 차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하고, 온라인 여권 신청 서비스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에요.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온라인 설문조사(www.passport.go.kr/ebook/start.html)와 문화역 284 공공디자인 기획전(10월 18일∼28일)에서 관람객들의 의견을 받는 등 선호도를 수렴해 올해 12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익숙했던 녹색 여권에서 새롭게 남색으로 바뀔 디자인의 여권이 어떠신가요? 최종 디자인 결정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의견을 보낼 수도 있다고 하니 직접 홈페이지에서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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