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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들을 유혹하는 가을 뮤직 페스티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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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고 하늘은 높아지는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어요. 짧게 스쳐 지나가는 가을을 놓치지 않고 추억을 쌓으며 즐기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연들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어요.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콘셉트, 화려한 출연진들이 준비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음악과 함께 가을에 취해보세요.


하늘은 높고 바람 불어 시원한 계절, 가을이에요. 올해 가을은 유난히 짧다고 해요. 짧지만 예쁜 지금을 즐기려면 음악이 빠질 수 없죠. 다행히 가장 아름답게 수놓는 10월의 가을, 짙어지는 단풍만큼 운치를 더할 뮤직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어요. 장르도 다양해요. 재즈, 힙합, 어쿠스틱, EDM(Electronic dance music·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등 취향에 맞는 페스티벌을 선택할 수 있어요.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듣지 않아도 괜찮아요. 음악이 흘러나오는 잔디밭에 앉으면 흥이 저절로 생기는데요. 물론 좀 더 재미있게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아티스트의 음악을 예습해 가는 것이 좋아요.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과 밤하늘을 수놓는 별을 배경으로 우리 마음을 훔칠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뮤직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공연 모습

출처민트페이퍼

우리나라에서 뮤직 페스티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경기 가평군에 있는 ‘자라섬’이에요. 자라섬은 가평 읍내 부근에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섬인데요. 새로 생긴 섬이라 중국섬, 땅콩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자라섬으로 불리게 됐어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음악 페스티벌이 생소했던 2004년에 처음 개최됐어요. 이후 해마다 꾸준히 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자라섬에는 재즈가 울려 퍼질 거예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면면도 훌륭한데요. 열다섯 번째로 열리는 올해는 기타리스트 마크 리보를 비롯해 83세 재즈 피아니스트 칼라 블레이 트리오, 가스펠의 거장 더 블라인드 보이스 오브 알라바마, 2018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라틴 재즈 앨범상을 받은 파블로 지글러 트리오 등 10개국 25팀 아티스트가 참여해요.


특히 마크 리보는 아방가르드한 재즈 기타 선율로 기타 마니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독보적인 기타리스트에요.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존 루리가 이끄는 ‘라운지 리저드’ 멤버로 활동한 리보는 이후 톰 웨이츠, 엘비스 코스텔로, 존 존 등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와 함께 일하며 명성을 쌓았어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출처서울숲재즈페스티벌

침묵과 여백을 음악으로 활용하는 독일의 연주자 콜랭 발롱 트리오도 눈에 띄어요. 2011년 발매한 앨범 ‘Rruga’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콜랭 발롱 트리오는 앰브로즈 애킨뮤저리, 그라첸 팔라토, 커트 엘링 등과 함께 아마존이 선정한 올해의 재즈 앨범 3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이들은 멜로디와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피아노 그룹과 달리 감각적이고 추상적인 음악을 추구합니다.


올해는 자라섬 페스티벌 15주년을 기념하는 앙상블 프로그램도 준비됐어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자라섬 재즈 라지 앙상블’에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공연이 준비됐는데요. 조용필의 유명 곡을 재즈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프로젝트 공연에는 국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오재철 라지 앙상블’의 오재철과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오케스트라’의 이지연이 주축으로 구성됐는데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2018’은 10월 12일(금요일)부터 14일(일요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대중음악, 재즈, EDM 등 장르 다양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공연장 모습

출처민트페이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공연장 모습

출처민트페이퍼

10월 13~14일에는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서울블루스페스티벌 2018’이 열려요. 한국 블루스의 전설 ‘신촌블루스’, 록·펑크·재즈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한상원, 신대철, 찰리정이 뭉쳐 블루스계의 어벤저스로 불리는 ‘블루스파워’, 블루스의 본고장인 미국 블루스 음악의 자존심 ‘노만잭슨밴드(The Norman Jackson Band)’ 등 국내외 20여 팀의 블루스 뮤지션들이 총출동합니다.


국내외 뮤지션의 역사적인 합동무대도 마련되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과 미국 블루스 뮤직의 자존심 ‘노만잭슨밴드’의 협연과 세계적 어쿠스틱 블루스의 대가 ‘팰릭스 슬림’과 사자의 최우준, 블루스 제이알 김종진의 협연 무대도 펼쳐집니다.


전설의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트리퍼스’ 출신의 이경천과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는 세월을 초월한 깊이 있는 연주를 펼칠 예정이에요. 이 밖에도 타미킴, 소울트레인, 주승훈, 김규하, 블루맥스, 리치맨, 소년, BKB, 블루스 제이알,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등 수많은 블루스 아티스트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거예요.

‘미친 라인업’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몽니

윤하

가을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에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 GMF)을 빼놓을 수 없어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GMF는 ‘미친 라인업’으로 잘 알려진 국내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에요. 올해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잇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 등 총 네 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는데요. 각 스테이지마다 피크닉, 비주얼 아트 사운드, 감성 무대 등 콘셉트가 각양각색이라 무대별로 옮겨 다니며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요.


평소 ‘미친 라인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GMF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도 눈이 번쩍 떠질 정도로 훌륭해요. 보아, 박재범, 에픽하이, 윤하를 시작으로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소란, 정준일, 스윗소로우 등 지난 10년간 GMF에 꾸준히 모습을 보이는 아티스트와 어반자카파, 멜로망스, 폴킴, 치즈, 선우정아 등 GMF의 새로운 간판 아티스트들과 로이킴, 볼빨간사춘기, 김나영, 양다일까지 음원 강자들을 포함한 총 55개 팀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어반자카파

박원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소울풀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오존, 세련된 중저음 보이스 이요한, 2018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입상한 오이스터와 훈스도 만날 수 있어요. 페스티벌 당일에는 미리 발표하지 않은 깜짝 협연이 있을 예정이라 관람객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킵니다.


음악 외에 아티스트와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사인회,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청춘남녀 만남의 장이 될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요. GMF는 10월 20일과 21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에서 이틀간 열립니다.

인기 뮤지컬 배우 총출동,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치즈

박재범

선우정아

인천에서는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어요. 뮤지컬 페스티벌이라는 이름답게 국내 인기 뮤지컬 배우가 총출동합니다. ‘팬텀’과 ‘젠틀맨스 가이드’로 돌아오는 임태경과 오만석, 송용진 & HIS BAND, 강필석,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박민성 등이 이름을 올렸어요. 올해는 ‘슈퍼 루키’, ‘SMF 픽!: 창작뮤지컬’, ‘디렉터스 스테이지 인 SMF’ 등 총 10개 스테이지가 마련됐습니다.


페스티벌 첫날 올해 뮤지컬 신예들과 김은영 음악감독이 펼치는 무대에는 ‘라라랜드’, ‘물랑루즈’, ‘모아나’, ‘라이온킹’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영화 속 명곡들이 펼쳐집니다. 또한 ‘레드북’, ‘존도우’, ‘최후진술’ 외에 3년 만에 재연되는 ‘풍월주’, 야구를 소재로 만든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와 최초로 공개되는 ‘SWAG AGE: 외쳐, 조선’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에요.


‘디렉터스 스테이지 인 SMF’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참여해요. ‘레미제라블’, ‘맨 오브 라 만차’, ‘내 마음의 풍금’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을 맡은 김 감독이 선정한 뮤지컬 넘버로 채운 특별한 무대가 펼쳐져요.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10월 20일, 21일 이틀간 열립니다.

음악과 패션이 만나다, ‘할로윈 레드문: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십센치

페퍼톤스

정준일

10월 27일에는 ‘할로윈 레드문: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이 열립니다. 서울 패션 페스티벌은 음악과 패션이 융합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에요. 음악과 패션을 융합한 할로윈 분위기와 콘셉트는 뮤직 페스티벌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여기에 전 세계인에게 주목받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 패션쇼와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뮤지션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준비됐어요.


이 페스티벌에 주가 되는 음악은 EDM이에요. 올해는 하드스타일의 전설 디제이 이삭(DJ ISAAC)과 퓨처 하우스(Future House) DJ 듀오 드롭건(DROPGUN)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승리, 선미, 식 케이, 제시, 우디고차일드, 그루비룸, 인사이드코어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가합니다. 특히 디제이 이삭은 데프콘 1(Defqon 1), 클라이맥스(Qlimax)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국내 EDM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요. 음악뿐 아니라 디제이 파티, 서커스, 패션쇼 등 다른 행사도 마련돼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풍성한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이름만 들어도 가늠할 수 있는 실력파 가수들과 다양한 기획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각양각색 뮤직 페스티벌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깊어가는 가을밤, 연인과 친구와 함께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문화여행 떠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신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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