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교통비 30% 절약 팁? "광역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오는 4월 30일부터 세종시에서 시범 도입된다고 해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교통비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완전 좋은 소식!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봐요.
혜택1) 기존 환승 할인 + 정기권 10% 할인
수도권의 경우 1회 이용 가격으로 최대 5회까지 환승 가능했던 기존의 권역별 환승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 44회의 정기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요. 정기권이 월 44회인 이유는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패턴 분석결과 월별 경제활동일이 평균 22일인 것을 감안, 통행빈도가 높은 이용자에 대한 실질적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서라고 해요.
정기권 발행은 별도의 국가 재정 투입 없이 정기권 금융이자와 미사용 금액 등을 활용해 민간 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혜택2)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 비례한 마일리지 지급
또한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해 최대 20%의 추가 할인까지 적용했어요. 10%의 정기권 할인과는 따로 운영돼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통해 살펴볼까요?
사례) 5만원의 정기권을 구매한 J씨가 받는 할인 혜택은?
50,000원의 정기권을 10%할인 받아 45,000원에 구매 ⇒ 마일리지로 약 10,000원을 추가 할인 ⇒ 즉, 한 달이면 5만원의 30%에 해당하는 약 15,000원을 절감
마일리지는 개인의 위치기반정보, 이동평균속도로 보행·자전거를 구분해 측정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에요. 아울러 교통유발부담금 개선, 건강기금 활용, 공공기관 참여 확대 등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발굴할 예정이고요.
혜택3) 최적 맞춤형 이동계획 &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국토부는 통합교통시스템을 통해 정기권 구입과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뿐만 아니라 기존 대중교통 이동경로·환승시간, 보행·자전거까지 연계된 최적 맞춤형 이동 계획을 새롭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국토부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가용 이용 비용 절감 등의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고, 무엇보다 승용차의 대기 오염 배출량 감소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게다가 승용차 이용률이 감소하면 교통혼잡비용과 교통사고비용이 줄어들어 사회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고 하니 잘 알아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