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신부도 반한 셀프 웨딩촬영 명소 16곳

조회수 2018. 3. 26.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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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스튜디오 웨딩 촬영보다 셀프 웨딩 촬영을 선호하는 커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여성가족부에서는 웨딩 전문 사진작가 15인의 추천을 받아 ‘전국 셀프 웨딩 촬영 명소’를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명소는 전국 6개 권역(서울,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총 16곳입니다. 


봄·여름 추천지로 빌딩숲 사이 연초록 물결을 담을 수 있는 ‘서울숲’(서울·수도권), 연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남이섬’(강원권), 폐교가 예술 스튜디오로 재탄생한 ‘당진 아미미술관’(충청권) 등이 꼽혔습니다.


가을·겨울 추천지로는 한옥의 선이 담기는 ‘남산골한옥마을’(서울·수도권), 드라마 ‘도깨비’ 속 커플이 돼볼 수 있는 ‘고창 메밀밭’(전라권), 동화 속 나라를 연상시키는 ‘독일 마을’(경상권) 등이 꼽혔습니다. 

출처: ⓒ이동현
제주 사려니 숲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한 이동현·손선혜 씨 부부

셀프 웨딩 촬영 명소 16곳은 작은결혼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명소별 웨딩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 포토존, 컨셉 등 사진 작가가 작성한 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결혼식 으뜸 명소도 15개소 선정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최근 많은 예비부부가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등 직접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국내 신혼여행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작은 결혼식 모델 등 작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부부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정보를 계속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를 선정,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에 개방돼 있는 공공시설 예식장으로, 으뜸 명소는 전국 220개소 공공시설 예식장 가운데 시도별 관계자의 추천을 기반으로 ▲이용자 편의성 ▲인기도 ▲이용 실적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서울 시민청, 경기 굿모닝하우스, 경남 도민의 집 등 15개소가 선정됐습니다. 


서울 시민청은 서울시청이라는 상징성과 1일 1회 예식이라는 점, 예비부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경기 굿모닝하우스와 경남 도민의 집은 도지사 관사를 활용했다는 특색을 지녔으며, 전남 농업박물관 혼례청은 풍물놀이 등 공연과 함께하는 전통 혼례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작은결혼정보센터 누리집(www.smallwedding.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신청은 개별 시설로 인터넷 및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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