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맞춤or대여? 고민되면 일단 클릭하세요!

조회수 2021. 6. 29. 14: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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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할때 고민되는 한복에 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맞닥뜨리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복' 인데요. 사실 한복은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옷이 아니다보니 원단의 종류나 옷을 짓는 방식 등에 대해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복에 관한 모든 것' 들을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1. 한복 대여 or 한복 맞춤
많은 예신들이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가 한복을 대여해 입을 것인가 아니면 맞춤을 할 것인가 일텐데요. 먼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로 해요 ㅎㅎ  
한복 대여와 맞춤 비용은 각각의 업체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한복 입을 일이 최소 2회 이상인 경우에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맞춤을 하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본식 때 폐백을 한다면 최소 2회 대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한복 대여 2회 비용과 한복 맞춤 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 대개 한복 맞춤을 선택하게 되죠. (물론 업체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발품을 팔아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답니다.)    
또한 한복 맞춤을 할 경우 아예 신랑 한복 한 벌을 서비스로 주거나 혹은 촬영용 한복을 따로 무료 대여해주기도 하고, 가방, 신발, 노리개, 비녀 등의 소품을 주는 곳이 많아 서비스 내용도 계약 전 미리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여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 최소 2회 이상 한복을 입을 일이 없는 경우  :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원하는 경우  : 한복에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경우
- 맞춤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  : 스튜디오 촬영, 폐백, 피로연 등 최소 2회 이상 한복을 입어야 하는 경우  : 키가 너무 크거나 많이 작은 경우, 몸집이 다소 큰 경우  : 한복을 소장하고 싶은 로망이 있는 경우  
  - 맞춤대여  : 맞춤 대여는 몸에 맞추지만 입고 반납하는 상품인데요. 맞춤과 대여의 중간 가격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맞춤대여의 경우 모든 한복점에서 이용가능한 것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대략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한복 입을 일이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면 결정이 좀 더 쉬워지리라 생각해요. 결혼 전에는 한복을 입을 일이 거의 없지만 결혼 후에는 경우에 따라 한복을 입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도 하구요. (신혼 초 가족행사, 아이 돌잔치 등)  
  반대로 결혼 후에 한복을 입을 일이 없어 묵혀두다 나중에는 짐으로 전락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각자 자신의 상황에 따라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하면 된답니다. 정답은 없어요.

2. 한복 원단 알기  한복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한복 원단'입니다.  가공하는 방법과 염색 효과에 따라 원단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죠.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알아두면 한복을 고를 때 참고가 될거에요!

* 한복 원단의 분류  
 1) 본견 - 비단, 실크, 명주    장점 : 부드럽고 광택이 흐름 / 다양한 색상, 고급스러운 색감 / 짙은 색보다 파스텔 톤을 지님 / 염색 방식, 직조 방식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줌    단점 : 구김이 잘 생기고 관리가 어려움  
  2) 인견 -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화학섬유를 섞은 원단)   (인견은 '물실크, 화학섬유, 혼방'이라는 용어와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장점 : 본견보다 비용 저렴 / 모양과 색이 잘 변하지 않음 / 보관이 용이    단점 : 화학섬유가 들어가 다양한 색상 표현 어려움(원색 계열이 많아 파스텔톤을 원하는 경우 원하는 색감을 찾기 어려울 수 있음) / 정전기가 잘 발생

*한복의 가공처리와 염색 방식에 따른 원단 이름  
1) 깨끼 - 성긴 깁으로 옷을 짓는 방식  : 본견이나 인견을 각각 가늘게 3번 말아 살짝 비치게 만든 얇은 천  : 요즘은 사계절 모두 입을 수 있는 사철 깨끼가 인기  : 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예비신부들이 선호  
2) 양단 - 은실이나 색실로 만든 수가 들어가고 겹겹이 두껍게 짠 원단  
: 두께감이 있어서 따뜻함  : 겹겹이 직조해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짐  : 실(명주실)이 많이 들어가 가격이 비쌈  : 묵직한 느낌이라 혼주 한복원단으로 많이 쓰임  
3) 모시  : 다소 헐겁게 바느질해 얇고 가벼운 느낌을 주므로 여름용 한복에 많이 사용  
4) 갑사 - 얇고 성긴 옷감의 원단  :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겹치마나 살짝 비치는 느낌을 주고자 할 때 많이 쓰임  : 실뭉침이 없고 원단의 무늬를 잘 살려줌(+다양한 무늬)  
5) 옥사 - 누에고치에서 뽑은 명주실을 반만 삶아 만든 원단  : 거친 느낌의 질감을 지님  : 가격이 저렴한 편  : 색감이 뛰어나고 예스러운 분위기를 줌  
미리 이렇게 원단에 관한 정보를 알고 한복점을 방문하면 조금이나마 한복 선택에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원단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게 중요해요.


그럼! 이어서 계속되는    '한복에 대한 모든 것'    에 대해 더 자세히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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